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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폭염대비 원예작물 관리 현장기술지원

원예작물 고온피해 대비요령 홍보와 지도 강화



- 7. 10. ~ 8. 15. 농촌지도사들 수시로 농가 방문

- 원예작물 시기별 적기 생육환경 관리 지도

- 고온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및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기여


 

무주군이 장마 후 폭염에 대비해 8월 15일까지 원예작물 관리를 위한 현장기술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장마 이후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 채소와 과수 등 원예작물에서는 병해충이 발생하고 수량이 감소하는 등의 피해가 잇따르는데 따른 조치로,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들(7개 반 8명)이 수시로 현장에 나가 농업인들과 관련 내용들을 공유하고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채소는 차광 · 차열막을 비롯한 쿨 네트 설치와 환풍기 및 개폐기 점검, 포그 냉방 시스템과 온도저감 장치 구축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고 있으며

 

과수작목은 일소피해 방지를 위한 가지유인과 임시 차광망 씌우기, 관수 주기 등을 안내하고 고온기 다발생 해충에 대한 예찰 및 방제방법 등을 지도하고 있다.

 

시설하우스 작목에 대해서는 하우스 내 온도저감 시설 작동 및 점검 지도를 비롯해 정전대비 안내, 관수방법, 생육부진 시 시비요령 등을 강조하고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여름철 폭염 속 고온 환경이 지속되면 수정장해로 인한 착과불량과 낙과가 발생하고 뿌리기능 저하로 생육이 부진해질 뿐만 아니라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는 일소 피해가 생기고 2차적으로 병해충도 발생을 한다”라며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상변화를 실시간으로 인지해 예찰과 지도활동에 주력하는 등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마을방송과 읍 · 면 이장회의, 전광판 등을 활용해 여름철 원예작물 관리 요령을 농업인들과 공유하고 있으며 별도의 리플릿도 제작 · 배포하는 등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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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