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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마약**이란 음식의 홍보문구를 바꾸겠습니다!"

전주풍남초 학생들이 쏘아올린 작은 공, 사장님의 마음을 움직이다


 

”전주풍남초등학교 학생대표는 지난 6월 30일 인근에 있는 전주한옥마을 매장 두 곳을 방문하여 편지를 전달하였다.

 

지난 6월 19~23일까지 「약물예방 교육주간」을 운영하면서 ‘한옥마을 마약** 광고의 문제점과 대안’을 주제로 토론수업을 하고, 5~6학년 71명의 학생들이 작성한 편지였다.

 

편지에는 마약** 광고가 미치는 영향과 함께 마약**이라는 말 대신에 ‘소문난**’, ‘꿀맛**’, ‘원조**’등 다양한 대안도 제시되었다.

그 후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한 업체의 사장님이 전주풍남초 학생들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답장 손편지와 간식을 전달하고‘마약**’대신에 학생들이 제시한 홍보문구로 바꾸겠다는 약속을 한 것이다.

 

학생대표 6학년 황건하·차노영 학생은 “우리가 바꿀 수 있을까 기대반 의심반이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 너무 뿌듯하다”면서 “좋은 결심을 해주신 사장님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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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반침하 선제 대응… 우기 전 굴착공사장 점검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제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내 대형 굴착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명일동, 부산 사하구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심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총 78건이며, 이 중 48.7%가 7~8월 집중호우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의무화된 사업장으로,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축 공사장 5개소다. 이 중 군산 지곡동 공사장의 최대 굴착 깊이는 19.77m에 달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자치도 지하안전위원회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안전성 △계측계획 △차수방안 △발파 및 소음관리 △배수시설 △지하매설물 영향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을 권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