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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국가예산 확보 위한 기재부 설득사업 착수

○ 임상규 행정부지사, 기재부 예산실 핵심 라인 만나 대통령 전북 공약사업과 주요 국가예산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 건의

○ 기재부 단계(7~8월)기간 도 지휘부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

 

전북도가 내년도 각 부처 예산안에 대한 1차 심의가 진행 중인 기재부를 찾아 전북지역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의 정부안 반영을 위한 설득작업에 들어갔다.

 

전북도에 따르면 11일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기재부 김동일 경제예산심의관, 황순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등 예산실 핵심 라인을 차례로 만나 윤 대통령의 전북 공약사업과 주요 국가예산 사업의 예산 반영을 집중 건의했다.

 

먼저, 임 부지사는 새만금 지역의 투자환경 및 내부개발 촉진을 위한 핵심축인 ‘새만금 간선도로(남북3축 도로) 건설’과 새만금 내부 접근성 개선을 위한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또 대통령 공약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대통령 전북공약이자새만금 트라이포트(tri-port / 항만·공항·철도)의 완성을 위한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 사업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더불어 사업재생에너지단지와 연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주기 그린수소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수소차 폐연료전지의 재사용 인증․평가 기반 구축을 위한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 사업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농업 분야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인공지능 기반 농작업 시스템 실증․플랫폼 구축․사업화 지원 등을 위한 ’인공지능(AI) 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 사업도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어 문화‧체육분야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주요 핵심사업에 대해서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대통령 전북공약으로 올해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되는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사업, 전북을 한류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발전시키기 위한 ‘K-문화 콘텐츠지원센터 건립’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안 반영을 건의했다.

 

후백제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정비 기반이 마련을 위한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의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비, 동학농민혁명 정신문화의 역사교육 현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전당 건립’ 의 실시설계비 반영도 요청했다.

 

또 바이오-신기술-혁신의료기기 분야 선도를 위해 혁신의료기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메카노바이오헬스 혁신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의 기본 및 실시설계비 반영을 요청했다.

 

한편, 전북도는 7~8월까지 부처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심의가 진행되는 만큼 도-시군-정치권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정부예산안 최대 반영을 위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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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반침하 선제 대응… 우기 전 굴착공사장 점검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제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내 대형 굴착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명일동, 부산 사하구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심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총 78건이며, 이 중 48.7%가 7~8월 집중호우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의무화된 사업장으로,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축 공사장 5개소다. 이 중 군산 지곡동 공사장의 최대 굴착 깊이는 19.77m에 달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자치도 지하안전위원회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안전성 △계측계획 △차수방안 △발파 및 소음관리 △배수시설 △지하매설물 영향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을 권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