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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국립농과원, 탄소저감형 녹비작물 종자생산 연구

 


진안군은 탄소저감형 녹비작물 종자생산 보급체계 구축을 위해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와 협업해 2022년부터 5년간 녹비작물 유기종자 생산과 채종기술을 연구하고 탄소 발생량 감소 연구를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구온난화에 영향이 크다고 알려진 메탄과 아산화질소 같은 온실가스는 농업에서도 배출되고 있으며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20배, 아산화질소는 300배 이상 지구온난화 가속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농업 환경에서는 주로 벼 재배와 가축분뇨, 논밭에서 사용하는 화학비료 사용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진안군과 농촌진흥청은 올해 녹비작물인 봄 파종 작물로 ‘수단그라스’와 ‘네마장황’종자 생산과 가을 녹비작물로 ‘호밀’과‘유채’를 재배하고 있다. 녹비작물은 토양피복, 토양 내 유기물 공급 및 토양선충류 등 토양 병해충 억제 효과가 있다. 특히, 녹비작물 자체가 탄소저장 기능을 하고 있어 탄소저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농업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녹비작물 종자가 대부분 수입종자에 의존하고 있고, 국내 자체 생산 공급 계체가 부족한 실정이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일부라도 국내 종자 수급을 할 수 있는 채종기술 연구도 같이 시행하고 있어 그 연구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분야 탄소 감축 실천을 위해 탄소저감형 녹비작물 종자생산 연구로 농업에서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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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반침하 선제 대응… 우기 전 굴착공사장 점검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제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내 대형 굴착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명일동, 부산 사하구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심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총 78건이며, 이 중 48.7%가 7~8월 집중호우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의무화된 사업장으로,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축 공사장 5개소다. 이 중 군산 지곡동 공사장의 최대 굴착 깊이는 19.77m에 달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자치도 지하안전위원회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안전성 △계측계획 △차수방안 △발파 및 소음관리 △배수시설 △지하매설물 영향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을 권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