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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무리하게 개통한 국도26호선 보룡재구간을 선형개선·터널개통으로"

진안군의회, 제276차 전라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개최

- 국도26호선 보룡재 구간,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촉구

 

 

전라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기동, 이하 협의회)가 진안군 현안사업인 ‘국도 26호선 보룡재 구간(진안 부귀 ~ 완주 소양)의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지난 6일 진안군에서 열린 제276차 협의회 월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의장단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안건을 제안한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장은 “전라북도 동부권 관문인 국도 26호선 보룡재 구간은 당초 터널방식으로 추진됐음에도 불구하고, 1997년 무주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일정에 맞춰 무리하게 개통됐다.” 며 “도로의 설계기준과 안전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진행된 탓에 급커브와 급경사 등이 남발돼 이른바 죽음의 도로가 됐다.” 고 밝혔다.

 

진안군은 지난 2007년부터 도로의 문제점을 분석하여 지역주민과 이용객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선형개선과 터널개통을 꾸준히 건의해 왔으며, 제4차·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번번히 경제성 부족과 위험성이 낮다는 이유로 고배를 마셔왔다.

 

이에 김 의장은 “현재 보룡재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구간단속은 임기응변에 불과하다.” 며 “국도 26호선 보룡재 구간은 비용대비 편익이라는 경제성 분석(B/C)보다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한 정책성 분석(AHP)으로 평가되어야 할 것” 이라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 했다.

한편, 전라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도내 14개 시군 의회가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고자 매월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다음 제277차 월례회의는 정읍시의회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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