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00시02분 경에 남원의료원에 전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환자들이 대피한 가운데 이날 오후 김관영 도지사가 남원의료원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입원환자 임시 수용시설인 이백 문화체육센터를 찾아 환자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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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료원 전기기계실 화재 발생으로 환자 등 100여명이 대피하고 18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전라북도와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일 0시 10분쯤 남원시 고죽동 남원의료원 지하 3층 전기기계실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환자 105명과 의료진 등이 대피했고, 건물 210㎡가 그을리고 기계 등이 타 1442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무정전 공급장치의 전선 피복이 손상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현장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