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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업고-(유)코스테크 업무협약 체결

우수 중견기업과 전문인력 양성 위한 협력체계 구축

 

전주공업고등학교(교장 오홍학)와 (유)코스테크(대표이사 정경직)는 28일 전주공업고등학교에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산학협력 체제를 기반으로 회사 발전과 우수인재 양성을 통한 취업 연계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취업 협력과 우수 학생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기술 발전에 대한 연구개발과 공유 △시설 및 기자재 공동활용 지원 △기타 상호 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등이 있다.

 

2016년에 설립된 (유)코스테크는 수소충전소 설계, 시공 및 유지보수, 수소 관련 시험연구장비 제조 및 수소 관련 정부 연구과제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수소충전소 설계․시공 분야 중 산업부에서 ‘수소전문기업’으로 인증받은 전북내 유일한 기업이다.

 

정경직 대표이사는 “전북 수소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주공업고등학교와 협약을 맺게 됐다”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우수 학생들을 지원하고, 훈련시켜 취업까지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홍학 교장은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인력양성 및 산학일체형 도제사업 등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코스테크와의 업무협약으로 전북도 수소산업 발전과 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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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법 특례로 ‘어업잠수사’ 활용 수산자원 포획 전국최초 시범시행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어업잠수사’를 활용한 마을어장 수산자원 포획·채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업인들이 수년간 제기해온 현장 수요를 제도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전북특별법’에 따른 특례 적용을 통해 실현된 사례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3월부터 군산‧부안 해역을 중심으로 시행 중이며, 어업잠수사를 투입해 새로운 포획 방식의 효과성과 경제성을 검증하고 있다. 정착성 수산동물인 해삼, 전복 등은 바닥이나 암반에 붙어 있어 채취를 위해 잠수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수산업법상 포획은 해녀(나잠)나 잠수기 어선을 통해서만 가능해 인력 확보가 어렵고 임차 비용이 과도한 실정이었다. 이로 인해 어촌계에서는 마을어장 운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지속돼 왔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2011년부터 해양수산부에 관련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2016년과 2017년에는 스킨스쿠버를 활용한 시험어업도 시행한 바 있다. 이후 2023년 「전북특별법」 제87조(수산종자산업 및 수산업 육성 특례)에 어업잠수사 활용 근거를 마련했고, 2024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시험어업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하여 도지사 승인만으로도 시험어업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