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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남생이, 뜬봉샘 생태연못에 새 둥지..

 

장수군은 지난 26일 장수군 뜬봉샘 생태공원 생태연못에 천연기념물인 남생의 새 둥지를 마련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남생이는 물과 육지를 이동하며 서식하는 수륙생물로 4월부터 활동해 11월에 동면을 한다.

 

군은 유속이 느리거나 물살이 약한 소류지를 선호하는 남생이가 우선적으로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식생토낭을 설치하고 암석을 이용한 동면장소를 만들어 주는 등 안정적인 서식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을 기울였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남생이는 우리나라의 민물거북이로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서식지 환경이 까다롭고 한때는 식용 또는 약용으로 팔려 개체 수가 급감해 실제로 관찰하기가 어려운 생물종”이라며 “이번 서식지 조성을 통해 남생이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 뜬봉샘 공원 방문객들에게 생물자원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2023년 금강 첫물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야생동물 방사장을 만들어 사고 또는 야생동물 간의 싸움, 사냥, 그리고 감염병 등의 이유로 부상을 입어 자연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야생동물의 보금자리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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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