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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서거석 교육감, 27일 순창교육지원청서 학부모·교직원과 ‘공감 토크'

“14개 시·군 전역서 입시설명회”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지역 교육 현안을 주제로 순창 지역 학부모·교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7일 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남상길)에서 순창 지역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교육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작은학교 살리기 △인사제도 개편 △미래교육 환경 구축 등 올해 10대 핵심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 학부모는 아주작은학교 통합을 언급하며 “여러 학교가 통합되면 아이들 통학 수단이나 기숙사 등 많은 지원이 필요할 텐데, 교육청 차원에서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는 “순창에는 여중 2개와 남중 2개가 있다”면서 “남녀공학으로 만들 생각은 없는지 말씀해달라”고 물었다.

 

학부모들은 이와 함께 대학 입시설명회를 군 지역에서도 개최해달라거나 학교 운동장에 잔디를 깔아달라는 요청도 했다.

 

서 교육감은 “아주작은학교가 통합되면 멀리 있는 아이들이 버스나 택시 등으로 통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 기숙사 생활도 쾌적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녀공학 신설과 관련해서는 “교육청이 먼저 나서서 하향식으로 하는 것보다는 학부모 논의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공론화를 통해 상향식으로 의견을 모아주시면 큰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입시설명회에 대해서는 “그동안 전주, 군산, 익산에서만 했는데, 앞으로 도내 14개 시·군 전역에서 설명회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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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