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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주교육지원청, 청소년 해외 진로진학 탐방 운영

일본의 미래과학, 사회문화, 역사와 시민사회 체험을 통해 진로진학 역량 키워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만수)이 중학교 3학년 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2023 청소년 해외 진로진학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계로 나아가는 진취적 미래인재의 꿈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 했다.

 

사전교육에서 모둠별 탐구 주제 설정, 주제 중심 퍼실리테이션, 월드카페를 통해 일본 탐방 목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기주도적으로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높은 일본의 자연환경에 대한 학습과 지진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일본에서는 NTT 기술역사 박물관, 파나소닉 그린 임팩트 파크 등 미래과학기술 및 환경생태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을 탐방했고, 우에노 국립박물관, 국립과학박물관에서 일본과 동아시아 문화권의 역사와 자연과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쿄대학교, 도쿄공업대학에서 유학 중인 한인 학생을 모든 일정에 멘토로 참여시킴으로써 일본 유학 생활 이야기 및 유학생의 눈으로 본 일본문화 이야기 등을 통해 피상적으로만 알던 일본의 내밀한 부분까지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지난 6월 14일에는 2023 청소년 해외 진로진학 탐방 이야기 나눔 행사가 있었다. 사전교육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작성한 탐방 계획에 따른 각 조별 탐방 결과를 보고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사후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해외 진로진학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일본 문화 탐방과 한인 유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일본에 유학을 가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졌다”며 “앞으로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일본 문화에 대해서 알게 된 점도 많았고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고 좋은 경험이었다”며 “내 진로가 거의 확실해졌고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전주교육지원청 이만수 교육장은 “이번 해외 진로진학 탐방의 만족도 조사를 참고하여 성과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2학기에는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 학습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과 진로진학 역량 함양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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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건물이 자립공간으로… 전북도, 자활사업장 전국 첫 시도
전북자치도가 방치된 국유건물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으로 탈바꿈하는 전국 첫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장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전북형 자활정책의 일환이다. 국유재산을 대부 받아 리모델링을 거쳐 취약계층의 일자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전주·익산·임실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유휴 국유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전주 금암1파출소 건물은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입주해 1층에는 자활생산품 판매점을, 2층에는 디저트 개발과 케이터링 공간을 조성한다. 익산 영등치안센터는 ‘다온팜스사업단’이 입주해 호두과자 판매와 도시락 제조를 진행하며, 임실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은 문구·팬시 용품을 판매하는 ‘알파 임실점(늘해랑)’으로 활용된다. 이어 군산 흥남치안센터는 ‘카페보네 군산점’으로, 남원 동충치안센터는 ‘베이커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