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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교육지원청-진안군청, 한드미마을서 농촌유학 공동워크숍 개최

 

진안교육지원청과 진안군청이 지역 소멸을 막고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농촌유학 공동 워크숍을 20일에 한드미마을을 찾아 진행하였다.

 

이번 공동 워크숍은 진안교육지원청, 진안군청, 농촌유학 협력학교 및 관심학교 교장, 운영위원장 등 총 17명이 참여하였다.

 

우리나라 최초로 농촌유학을 시작한 단양 한드미마을을 방문하여 농촌유학센터 운영 상황과 한드미마을공동체와 학교가 함께 상생한 사례를 살폈다.

 

진안교육지원청과 진안군이 협력하여 시작한 농촌유학이 2022년 10월 5가정 8명을 시작으로, 현재는 8가정 15명으로 늘어 진안 조림초등학교(교장 한영구)에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지난 4월 진안군은 전라북도 1회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 최종 선정된 바 있어 진안 관내 부귀초등학교와 부귀중학교도 학교 친구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교육지원청이 진안군과 함께하는 이번 1차 공동 워크숍은 양 기관이 월 1회 실시하는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되어 농촌유학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으며, 추후 2, 3차 워크숍에서는 지자체 거주시설 중심 가족체류형 우수기관을 탐방하여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김호경 교육장은 “이번 공동 워크숍은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추어 생태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이 가능한 진안형 농촌유학 모델을 탐색하고, 진안을 대한민국 국민들의 제2의 고향으로 자리잡도록 하는 시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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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반침하 선제 대응… 우기 전 굴착공사장 점검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제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내 대형 굴착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명일동, 부산 사하구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심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총 78건이며, 이 중 48.7%가 7~8월 집중호우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의무화된 사업장으로,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축 공사장 5개소다. 이 중 군산 지곡동 공사장의 최대 굴착 깊이는 19.77m에 달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자치도 지하안전위원회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안전성 △계측계획 △차수방안 △발파 및 소음관리 △배수시설 △지하매설물 영향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을 권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