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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냉면 등 여름철 식품 안전관리에 총력

○ 여름철 대표 식품 대상 식중독균 등 기준·규격 검사 강화

○ 세균성 식중독 등 여름철 식품안전사고 사전예방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식품위생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8월 31일까지 여름철 인기 식품을 집중적으로 검사한다고 13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음식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판매되는 냉면, 콩국수, 냉커피, 슬러쉬 등이며, 주요 검사항목은 ▲식중독균, ▲세균수, ▲식용색소,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등이다.

 

여름 대표 음식인 냉면과 콩국수에는 세균이 자라기에 충분한 영양분이 있어 위생관리가 소홀한 경우 식중독균에 오염될 수 있고, 냉커피, 슬러쉬 등에 사용되는 식용얼음에도 세균이 생존할 수 있어 제빙기 관리 불량 시 세균수 기준치를 초과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용색소 등 품목별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기준치를 초과한 경우 관할기관에 즉시 통보해 식품 회수·폐기 조치와 더불어 업체 행정처분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호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에게 안전한 여름철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식품 검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급증하는 식품을 대상으로 선제적 수거·검사를 실시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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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