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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 3개월간 계란 안전성 집중 검사

○ 6~8월 계란 안전성 집중검사…산란계 농장 176곳 대상

○ 향후 지속적인 계란 출하 전 및 유통단계 검사 수행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계란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절기인 6~8월 3개월 간 계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집중검사는 닭진드기가 많아지는 하절기에 살충제 등 약품 사용 위험이 커짐에 따라 농약·항생제 등에 대한 잔류 여부를 검사하고, 부적합 계란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다.

 

대상 농장은 도내 산란계 농가 전체로 총 176곳이며, 담당자가 직접 방문·수거해 살충제 34종, 항생제 47종 등의 적합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결과 부적합 계란이 확인될 경우 해당 제품은 회수·폐기하고, 생산농가는 잔류위반농가로 지정돼 6개월간 규제검사대상으로 관리된다. 규제검사는 잔류위반 가능성이 높은 가축 또는 그 생산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검사로써, 검사결과 음성 판정시에만 출하가 허용된다.

 

이번 산란계 농가(생산단계) 계란 안전성 집중검사 완료 후 9월~11월 까지는 유통단계(백화점, 대형마트 등) 집중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성효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그간 산란계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리로 최근 3년간 단 한건의 위반농가도 없었다”며,“앞으로도 철저하게 관리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계란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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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