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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어린이집 급식소 위생점검

○ 도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전수점검해 식중독 예방 도모

○ 전체 395개소…5월까지 250개소, 나머지 시설 하반기 점검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호주)은 영유아시설 어린이집의 하절기 식중독 발생을 대비하고 지속적인 위생관리를 위해 도내 집단급식소 설치 어린이집 395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영유아시설에 대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지난 5년 평균 대비 약 2.6배 이상 증가했다. 신고된 식중독 원인 병원체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것도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노로바이러스에 소량 오염된 식품으로도 식중독이 발병할 수 있고, 전염력이 강해 집단으로 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5월말까지 도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50개소를 우선 점검할 예정이며, 나머지 145개소는 하반기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조리식품, 식재료, 조리기구 등으로 식중독균 12종* 및 노로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결과 위반사항은 신속한 행정조치가 이뤄지도록 지자체 등에 통보할 계획이다.

*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장출혈성 대장균, 캠필로박터 제주니/콜리,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비브리오 패혈증/콜레라, 장염비브리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바실루스 세레우스

 

김호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이용하는 급식소에서의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도민들께서도 일상생활에서 식중독 예방 수칙을 실천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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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뒤 병충해 확산 우려 커… 방제 철저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월 9일 오전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봄철 기상 점검 회의를 열고, 봄철 잦은 비로 발생하는 농작물 생육 부진 최소화 방안과 병해충 발생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 회의에는 각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이 영상으로 참여해 지역별 기상 현황, 주요 농작물 생육 동향과 봄철 기술지원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 권철희 국장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노지 작물이 침수되거나 쓰러지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비가 그친 뒤 작물별 생육 관리 기술을 전파해 피해 입은 작물의 생육 회복을 돕고, 침수·쓰러짐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선제적 방제로 보리·밀 등 맥류 붉은곰팡이병 발생을 차단하고, 수확을 앞둔 양파·마늘의 곰팡이병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올해 봄철 기후 예측 전망 자료를 토대로 주요 과수와 채소 주산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앙 예찰단을 파견해 병해충을 조기 발견하고,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