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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교육청, 대학과 연계해 진학지도 전문가 양성한다

5~6월, 서울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 연계 교사 연수 운영

 

전라북도교육청이 수도권 주요 대학과 연계한 진학 전문가 양성에 앞장선다.

 

전북교육청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는 진학지도 실현을 위해 도내 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연수 및 교사간담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고교 진학지도 컨설팅이 오는 11~12일 도교육청 창조나래(별관) 회의실에서 운영된다. 도내 18개 고등학교가 참여하며 고교별로 서울대 입학사정관과의 만남을 통해 학교의 교육과정을 점검하고, 서울대 전형 평가 기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진로와 연계한 학생의 과목 선택이 대입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현실을 고려해 학교의 교육과정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6월에도 수도권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연수가 이어진다. 6월 3일 고려대․연세대 교사 연수를 시작으로, 건국대·고려대·동국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인하대 등의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연수와 학생부 모의평가 등이 매주 마련된다.

 

특히 6월 10일은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총출동하는 ‘대입전형 전문가 집중 연수’로, 고교당 한 명씩의 진학 전문 교사를 추천받아 토론형 진학 연수를 준비하고 있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수도권 소재 대학의 정시 확대와 고등학생들의 대학 지원 성향을 고려하여 도내 교사들과 수도권 주요 대학의 만남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학교에서 모든 진학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학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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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반침하 선제 대응… 우기 전 굴착공사장 점검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제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내 대형 굴착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명일동, 부산 사하구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심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총 78건이며, 이 중 48.7%가 7~8월 집중호우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의무화된 사업장으로,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축 공사장 5개소다. 이 중 군산 지곡동 공사장의 최대 굴착 깊이는 19.77m에 달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자치도 지하안전위원회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안전성 △계측계획 △차수방안 △발파 및 소음관리 △배수시설 △지하매설물 영향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을 권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