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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무더위쉼터 및 지진옥외대피소 특별점검

장수군이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무더위쉼터와 지진옥외대피소 특별점검에 나섰다.

 

3일 장수군에 따르면, 군은 5월 중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무더위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한 무더위쉼터를 직접 방문해 시설 및 냉방기기를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무더위 대응을 위해 실내 무더위쉼터 293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횡단보도 대기 시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살수차 임차 운영 등을 통해 폭염 대비 대응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지진 발생 시 시설물 붕괴 등에 따른 낙하물 위험으로부터 일시적으로 대피할 수 있는 관내 지진옥외대피소 24개소를 점검하고, 변색으로 인한 지진안내대피소 안내판을 교체하는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이번 특별점검에 따라 대피시설 관리자, 안내원 등 비상연락망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읍·면 및 유관기관, 자율방재단, 마을 이장 등 관리자를 지정해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창음 안전재난과장은 “최근 지진 발생이 잦아지고 있고, 이상기온으로 무더위와 열대야 일수가 늘어나는 등 각종 자연재해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군에서 만반의 준비를 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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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반침하 선제 대응… 우기 전 굴착공사장 점검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제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내 대형 굴착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명일동, 부산 사하구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심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총 78건이며, 이 중 48.7%가 7~8월 집중호우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의무화된 사업장으로,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축 공사장 5개소다. 이 중 군산 지곡동 공사장의 최대 굴착 깊이는 19.77m에 달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자치도 지하안전위원회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안전성 △계측계획 △차수방안 △발파 및 소음관리 △배수시설 △지하매설물 영향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을 권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