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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김 지사, 에코융합섬유연구원 방문 “고부가 섬유산업 전환 앞장서달라”

○ 에코융합섬유연구원 업무보고, 융복합 섬유산업 육성 점검

○ 안전보호용 섬유소재 기술수준 높여 전문기업유치 등 논의

 

 

김관영 도지사는 도내 섬유산업이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북도 출연 전문연구기관의 역할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27일 익산에 소재한 섬유 전문연구기관인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을 방문해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기술개발과 관련한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연구원의 최신 기술과 연구개발 상황을 보고 받고 이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며 연구원은 기본 의류부터 산업용까지 아우르는 융복합 섬유, 친환경 소재 기술개발을 통해 도내 섬유‧패션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현장에서 연구원의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연구원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은 지속가능한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전라북도에서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며, 섬유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방문 중 연구원의 주요 시설인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를 둘러보면서 “국내 안전보호융복합 섬유산업의 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 세계시장 개척은 물론 전문기업 유치,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핵심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산업현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보호융복합 소재 및 제품에 대해 분석하고, 방검(防劍), 화염·열저항 등 통합적인 성능 평가 수행

 

또한,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의 다양한 연구와 기술개발, 성과확산을 통해 전북의 섬유산업이 고부가가치 생산구조로 전환돼 미래 성장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과 토종 섬유기업들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방문을 마치면서 연구원 직원들에게 “전라북도는 연구 개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연구원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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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묻고, 지역이 답하다” 전북도, 도-시군 청년협의체 교류회
전북자치도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정책참여 확대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전북청년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도 및 시군 청년협의체 임원진과 담당 주무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청년정책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청년정책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간 정책 정보를 공유해 청년 중심 행정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교류회에서는 먼저 행정안전부가 주민 조례 발안제도와 주민e직접 시스템을 소개하며, 청년들의 정책 참여 방법과 절차를 안내했다. 전북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는 도에서 운영 중인 청년참여예산 제도를 소개하고 청년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시간에는 각 시군의 대표 청년정책을 발표하며 지역별 현실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 사례가 공유됐다. 익산시의 ‘근로청년수당’은 지역 중소기업 근로 청년에게 월 30만 원씩 3년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정책으로, 일자리 유지와 지역 정착을 동시에 유도하고 있다. 특히 이날 공유된 시군 청년정책 중에는 청년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높은 사례들이 주목받았다. 익산시의 ‘근로청년수당’은 지역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에게 월 30만 원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