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장수뉴스

장수군, 사과농가 저온피해 관리 요령

 

장수군은 최근 저온현상으로 과수 저온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사후관리 당부와 함께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안정생산을 위한 현장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18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8~9일 이틀간 새벽기온이 영하 3.0℃까지(장수읍 기준) 낮아지면서 평년대비 따뜻한 기후로 개화 시기가 7~10여일 정도 앞당겨진 사과꽃이 저온에 직접 노출돼 상대적으로 저온피해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꽃이 피기 시작한 과수는 저온에 특히 취약해 저온피해를 받으면 암술과 수술이 고사해 검게 변하고, 착과가 안 될 뿐 아니라 향후 기형과가 발생해 상품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피해가 발생한 과원은 적화, 적과 작업을 늦춰 착과가 된 후 작업을 해야 하며, 마무리 열매솎기도 기형과 등의 장해가 뚜렷이 확인되는 시기에 해야 한다. 또한 인공수분을 통해 늦게 핀 꽃까지 최대한 결실을 맺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군은 농가들에 저온피해 농작물 관리 요령에 따라 저온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사후관리에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장은 “매년 이상 기후로 저온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군에서도 피해방지를 위한 수정벌, 서리피해방지제 등 지원을 확대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착과 후 피해조사를 철저히 해 과수농가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