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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교육청, 건강장애 및 보호필요학생의 학습권 보장에 적극 나선다

2023 건강장애·보호필요학생 담임 교사 연수

6일 담임(담당) 교사 대상 연수…“한 학생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건강장애 및 보호필요학생의 학습권 보장에 적극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6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건강장애와 보호필요학생의 통합학급 담임 교사와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 건강장애와 보호필요학생 담임(담당)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현재 도내 건강장애학생과 보호필요학생은 총 78명으로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의 스쿨포유, 전북대학교병원 한누리병원학교, 전북 e-학습터, 사단법인하나회꿈사랑학교를 통해 대면 및 원격 수업, 실시간 화상 강의 등에 참여하고 있다.

 

건강장애는 만성질환(소아암, 백혈병 등)으로 3개월 이상 장기 입원 또는 통원 치료 등 계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이다. 보호필요학생은 질병, 화상, 교통사고 등 심각한 부상으로 치료가 필요해 3개월 불가피하게 장기 결석(유급)이 예상되는 학생이다.

 

이번 연수는 건강장애와 보호필요학생의 학습권과 선택권 보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한국교육개발원, 꿈사랑학교, 전북e학습터, 전북대병원 한누리병원학교 등의 교육과정을 안내하고, 성공적인 학업성취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교사 전문성 신장에 초점을 뒀다.

 

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건강장애와 보호필요학생의 통합학급 담임 교사와 담당자가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이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건강장애와 보호필요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단 한 명의 학생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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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수해 농가 전략작물직불제 지원기준 완화
전북특별자치도가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략작물 재배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지원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이번 조치는 두류, 가루쌀, 조사료 등 하계 전략작물을 재배 중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가 급증함에 따라, 생육 불량이나 재배 포기 등의 상황에서도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유연하게 적용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전략작물직불제는 신청 농지가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략작물을 정상적으로 재배해야 직불금이 지급되는 구조였으나, 올해는 장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재배 여건이 악화되면서 농가의 직불금 수령에 큰 어려움이 예상됐다. 이에 따라 도는 재파종이나 보식(補植)을 통해 작물 생육을 일부 회복한 경우, 또는 파종시기를 놓쳐 타 작물로 전환한 경우, 농지가 유실돼 재배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직불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제도 운영 방침을 변경했다. 직불금은 품목별로 1㏊당 1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지급 대상은 ‘전략작물직불제’에 이미 등록된 농지 가운데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우에 한정된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