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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김제 서흥 농공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도입 공모 선정

○ 농식품부 농공단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전국 최초

○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7%)

○ 24개 입주기업, 연간 74백만원 전기․가스요금 절감 (↓7%)

전북도가 2년 연속으로 농공단지를 대상으로 한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지역은 전북이 유일하며, 전북도는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따른 산업단지 조성에 이어 산단관리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농식품부 공모사업 : (‘22년) 스마트그린 기술도입, (‘23년)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도입

*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완주 수소특화

 

5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식품부의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도입 공모 사업에 김제 서흥 농공단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24년까지 총 2,230백만 원을 투자해 개별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에너지통합시스템, 전력제어 분산전원 등 에너지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해당 사업은 에너지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기전력을 차단하고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한 분산전원, 에너지 효율화 전력제어장치 등으로 총 7%의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사업을 통해 김제 서흥농공단지는 연간 에너지사용량 570toe*, 탄소배출량 1,183tCO2**이 감소돼 기업은 에너지비용 절감으로 이익이 발생하고, 환경적으로는 지구온난화 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 김제 서흥 연간 에너지사용량 8,143 toe → 7,573 toe (↓570)

* 김제 서흥 연간 탄소 배출량 16,896tCO2 → 15,713 tCO2 (↓1,183)

 

 

* 1toe (석유환산톤) : 원유 1톤이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열량을 기준으로 표준화한 단위

○ 1toe = 107kcal(원유 1ton 발열량), 원유 1ton= 휘발유 1,280L = 전기 4,695kWh

* 가구당 연평균 에너지 소비량(전기+가스) : 1.2toe

** 1tCO2 (이산화탄소톤) : 온실가스 배출량을 동일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이산화탄소를 톤 단위로 환산한 단위

○ 1tCO2 = 종이컵 286개 = 비닐봉투 400장 = 종이청구서 3,333개

 

더불어 본 사업에 참여한 농공단지 내 24개 기업에게는 연간 74백만원의 전기·가스요금 절감과 ESG 경영, RE100 기여 등 경영환경 개선 혜택이 돌아가게 될 전망이다.

* 김제 서흥 연간 전기·가스묘금 1,060백만원 → 986백만원 (↓74)

 

윤동욱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지난해 선정된 스마트그린 기술도입 사업과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도입 사업을 연계해 전국 최초의 스마트 농공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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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