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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폐현수막 마대자루로 변신.. 탄소중립 실천

 

진안군이 불법현수막과 지정게시대 현수막을 쓰레기 수거용 마대자루로 재생시키는 현수막 재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차량 및 보행자 통행 안전에 위협을 끼치고 있는 불법 현수막과 기간이 지난 지정 게시대 현수막 등의 처리와 관련해 기존 방식인 단순 매립·소각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과 처리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추진 예산은 행정안전부 옥외광고수익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사업주체로는 진안군과 전북진안자활센터가 나선다.

진안군은 폐현수막과 제작 비용을 제공하고, 자활센터는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수막 재활용을 통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에서 현수막을 쓰레기 및 재활용품 수거용 마대자루로 제작해 가로청소와 읍·면 클린하우스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안계현 건설교통과장은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불법광고물을 지속적으로 지도 및 단속하여 올바른 광고문화를 정착시키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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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건물이 자립공간으로… 전북도, 자활사업장 전국 첫 시도
전북자치도가 방치된 국유건물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으로 탈바꿈하는 전국 첫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장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전북형 자활정책의 일환이다. 국유재산을 대부 받아 리모델링을 거쳐 취약계층의 일자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전주·익산·임실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유휴 국유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전주 금암1파출소 건물은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입주해 1층에는 자활생산품 판매점을, 2층에는 디저트 개발과 케이터링 공간을 조성한다. 익산 영등치안센터는 ‘다온팜스사업단’이 입주해 호두과자 판매와 도시락 제조를 진행하며, 임실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은 문구·팬시 용품을 판매하는 ‘알파 임실점(늘해랑)’으로 활용된다. 이어 군산 흥남치안센터는 ‘카페보네 군산점’으로, 남원 동충치안센터는 ‘베이커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