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설치 및 피해보상 등 추진

 

무주군이 올해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설치와 피해보상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농작물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있는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고 설치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무주군에 따르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15개 농가를 대상으로 태양광울타리와 능형철조망 등의 설치비를 지원하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목상 전, 답, 과수원 및 농사를 짓는 합법적인 토지에 한해 지원한다.

 

군은 오는 24일까지 지원 대상을 확정하고 농가당 500만 원 한도로 지원할 계획이며, 태양광울타리와 능형철조망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는 읍 · 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멧돼지 등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고구마, 벼, 배추 등 101농가에 5천4백여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특히 무주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26명을 위촉, 피해 신고와 포획 요청이 있을 경우 즉시 출동해 멧돼지 등을 포획하는 상시 운영 태세를 갖췄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멧돼지 922마리, 고라니 971마리 등을 포획했다.

 

무주군 환경과 환경정책팀 박영석 팀장은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야생동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국유건물이 자립공간으로… 전북도, 자활사업장 전국 첫 시도
전북자치도가 방치된 국유건물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으로 탈바꿈하는 전국 첫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장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전북형 자활정책의 일환이다. 국유재산을 대부 받아 리모델링을 거쳐 취약계층의 일자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전주·익산·임실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유휴 국유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전주 금암1파출소 건물은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입주해 1층에는 자활생산품 판매점을, 2층에는 디저트 개발과 케이터링 공간을 조성한다. 익산 영등치안센터는 ‘다온팜스사업단’이 입주해 호두과자 판매와 도시락 제조를 진행하며, 임실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은 문구·팬시 용품을 판매하는 ‘알파 임실점(늘해랑)’으로 활용된다. 이어 군산 흥남치안센터는 ‘카페보네 군산점’으로, 남원 동충치안센터는 ‘베이커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