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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김 지사 장수군 방문, '가야이음터조성사업’ 전북도1순위반영 건의

 

 

전북 장수군이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더 특별한 전북시대, 장수군과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이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도정과 군정을 공유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도지사는 15일 오전 장수군을 방문하고 1일 명예 장수군수로 위촉돼 간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청원과의 만남, 토마토 농장인 장수뉴젠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발전 및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군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간부들이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제16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 성공적 개최, 농림부 주관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 선정 등 작년 한해 장수군의 성과를 치하하며, “제20대 대선 지역공약 및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에 반영된, 백두대간 산림정원조성 국가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장수군은 ▲장수 노하숲길(소로1-5) 통행 개선공사 ▲장수 번암면 죽림교 재가설 공사 ▲장계면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 전라북도 1순위 반영 등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군은 인도 및 자전거 도로 부재로 통행 주민들의 사고 위험성이 높은 노하숲길 도로의 확포장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으며, 특히 현안 토론에서는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의 전라북도 1순위 사업 선정과 국가예산 확보방안에 대해 전라북도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동서화합과 상생의 상징인 육십령은 예로부터 호남과 영남을 잇는 고갯길로, 육십령을 활용한 문화관광터 조성을 통해 지역화합과 균형발전 도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원과의 만남에서 김 지사는 “농업은 생명산업이자 장수군의 역점을 두고 나갈 미래 성장산업이기에 미래농업 도약을 위해 지역특화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으로 청년 창업농들에게 안정적인 농업경영 기회를 제공하자”면서 “농군사관학교 운영과 농산물 안정기금사업을 통해 더 특별한 전북 성공시대를 만들고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기 위해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장수군 토마토 농장(장수뉴젠 대표 신수재)을 방문해 “장수의 건강한 먹거리인 장수뉴젠 토마토가 우리 일상에서 늘 접하고 있는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의 기업으로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고 있다”며 “일본 수출뿐 아니라 더 넓은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수재 대표는 외국인 계절근로지원사업에 신규 농가는 신청하기 어려움을 토로하며, 지원조건 완화로 농촌일손 문제 해결해 줄 것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장수군농업단체협의회(회장 류기행) 관계자 등 도민과의 대화에서 “미래농업 중심, 부자농촌 장수 실현을 적극 지원하며, 장수군을 부자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최훈식 군수님과 농업관계자분들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류기행 회장은 “전북도와 장수군 농업의 아낌없음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농촌고령화로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한 만큼 농민부담이 큰 농기계값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최훈식 장수군수는 “더 특별한 전북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김관영 지사께서 장수군을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군민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도정의 목표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해 장수군이 함께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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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