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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교육청, 저탄소 채식의 날’시범학교 운영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도교육청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위한 ‘2023년 저탄소 채식의 날’ 시범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육류에 편중된 식생활로 비만·아토피·성조숙증·면역력 약화 등이 급증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채식급식 운영으로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을 함양하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명존중 교육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저탄소 채식의 날’ 시범학교는 도내 단설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선정된 학교들은 ‘저탄소 채식의 날’을 주 1회 운영하고, 기존 식단에 주2회 이상 채식(과일) 메뉴를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육류와 육가공품 및 인스턴트 식품 등 탄소배출이 많은 가공품은 자제하고, 지역 식재료를 이용한 채식 식단을 구성해 학생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또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나물, 조림, 찜 등 한국형 전통 식단의 요리방법의 식단 구성을 권장한다.

 

학교 환경생태교육과도 연계한다.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주제선택 활동, 동아리 활동 등에 채식 급식 관련 내용을 반영하고,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 환경생태교육을 권장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채식레시피 개발 TF팀’에서 개발한 저탄소 채식식단 레시피도 제공하고, 학교 식단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저탄소 채식급식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인식개선으로 학생 체질개선 및 건강증진을 지원하겠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채식급식은 물론 로컬 식재료 활용,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학교 환경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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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