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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제2회 마이산 당뇨 학교 개최

- 당뇨인들이 스스로 혈당 조절할 수 있는 능력 함양을 위해

 

진안군은 당뇨인들이 스스로 혈당 조절할 수 있는 능력 함양을 위한 제2회 마이산 당뇨 학교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을 비롯해 만성 콩팥병, 당뇨망막증, 말초 혈관장애 등 합병증이 유발되는 만성질환으로 꾸준한 약물복용과 더불어 혈당 측정, 및 식사, 운동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군은 올바른 관리 방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해 질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 25명을 대상으로 진안 고원치유숲에서 당뇨 학교를 열게 됐다.

 

당뇨학교는 전북대학교 내분비내과 진흥용 교수와 전북대병원 김세연 임상영양사를 강사로 초빙해 당뇨인들이 혈당 관리를 하며 평소 궁금한 점을 중심으로 합병증 예방을 위한 식사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하고, 자신의 체격과 활동량에 맞는 식사량 체험, 숲 산책과 명상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 참가자는 “60대 중반인데 당뇨가 시작돼 걱정이 많았지만 오늘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고 나니 스스로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알게 됐다”며 “주변의 당뇨인들에게도 교육 소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환자 본인이 병과 본인에 대해 잘 안다면 만성 질환도 잘 극복할 수 있다”며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각종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430-8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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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건물이 자립공간으로… 전북도, 자활사업장 전국 첫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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