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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전국 시낭송대회-전주 송영임 씨 대상 차지

 

 

(사)한국예총진안지회(회장 유종구)는 구름재 박병순 선생의 문학정신을 높이 기리기 위한 제4회 마이산의 메이리 전국 시낭송대회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본선 참가자와 가족, 친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청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각자 개성을 담은 시낭송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구름재 박병순 시조 1편, 자유시 1편씩을 낭송하고, 심사위원 5명은 각각 100점 만점으로 이를 평가해 모두 합산하는 형식으로 등위를 가렸다.

 

대회 결과 대상은 전주출신 송영임 씨가 차지했으며 대상 수상자에겐 상금 200만원과 시낭송가 인증서가 수여됐다. 금상(1명·상금 100만원)은 임여향(진안) 씨, 은상(2명·상금 50만원)은 신남춘(전주) 조명순(장수) 씨, 동상(3명·상금 30만원)은 김미숙(익산) 최명자(대전) 황대승(울산) 씨가 차지했다. 또한 장려상(5명·상금 10만원)은 박선미(대구) 오명희(부산) 우정진(대구) 이성자(서울) 이숙자(전주)씨에게 주어졌다.

 

한국예총 진안지부 유종구 회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구름재 선생의 한글사랑 정신과 시 정신세계를 선양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낭송 시어 하나하나가 코로나19로 지쳤던 청중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계기가 되어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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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건물이 자립공간으로… 전북도, 자활사업장 전국 첫 시도
전북자치도가 방치된 국유건물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으로 탈바꿈하는 전국 첫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장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전북형 자활정책의 일환이다. 국유재산을 대부 받아 리모델링을 거쳐 취약계층의 일자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전주·익산·임실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유휴 국유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전주 금암1파출소 건물은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입주해 1층에는 자활생산품 판매점을, 2층에는 디저트 개발과 케이터링 공간을 조성한다. 익산 영등치안센터는 ‘다온팜스사업단’이 입주해 호두과자 판매와 도시락 제조를 진행하며, 임실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은 문구·팬시 용품을 판매하는 ‘알파 임실점(늘해랑)’으로 활용된다. 이어 군산 흥남치안센터는 ‘카페보네 군산점’으로, 남원 동충치안센터는 ‘베이커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