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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내손으로 '우리마을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어요

- 백운면 원동창마을과 정천면 마조마을 참여
- 지도 강사 임혜령 감독

 

 

진안군과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21일 오전 10시 진안 마이골 작은영화관에서 마을주민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내 손으로 만드는 우리 마을 영화’시사회를 가졌다.

‘내 손으로 만드는 우리 마을 영화’는 백운면 원동창마을과 정천면 마조마을이 참여하고 지역 출신 임혜령 감독이 지도 강사를 맡아 진행했다. 마을별로 마을영화에 대한 이해, 마을이야기를 시나리오로 만드는 과정, 대사 연습과 촬영 등 4개월에 걸쳐 총 총 17회 교육과 촬영 과정을 통해 영화가 탄생했다.

백운면 원동창마을은 ‘벽화 그리던 날(15분)’이란 제목으로 마을만들기가 탐탁지 않던 주민과의 갈등을 마을벽화 그리기를 통해 해결하는 내용을 담았다. 정천면 마조마을은 ‘마음 고지서(18분)’란 제목으로 마을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주민들이 화합하는 모습을 그렸다. 영화 상영 후에는 제작에 참여한 배우들과 감독이 관객들과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영화는 10월 진안에서 열리는 ‘전라북도 생생마을 공동체 한마당’에서도 상영할 예정이며, 시사회 이후 SNS를 통해 온라인 상영도 계획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보다 많은 마을이 참여하여 각 마을의 다양한 활동을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마을기록가 양성교육(내 손으로 만드는 우리 마을 영화)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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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건물이 자립공간으로… 전북도, 자활사업장 전국 첫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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