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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부모-자녀 간의 문제 "심리극'으로 푼다

 

진안군이 부모-자녀 간의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사이코드라마 부모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부모-자녀 간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향초등학교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사이코드라마(심리극) 학부모 연수를 갖는다.

 

사이코드라마는 대본없이 즉흥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연기하고 그 연기를 통해 억압된 감정과 갈등을 표출함으로써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집단 심리치료극이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부모교육과 자녀교육이 별도로 진행되며 개별 교육 이후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교육 진행을 추진해 일방의 노력만이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해 건강한 가족공동체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계획됐다.

군은 이번 교육이 사춘기 및 세대차이 등으로 세대 간의 갈등이 증폭되는 요즘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는 만큼 보이고 배운 만큼 더 좋은 부모와 자녀 관계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효과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익혀 가족 기능이 향상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는 1388청소년 전화 모니터링 평가에서 4년 연속 100점을 맞아 전문성을 인정받는 등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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