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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11일, 진안 정천면민의날 행사 1천여명 참석 성황

-3년만에 열린 제38회 진안 정천면민의날

 

코로나 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열린 진안 정천면민의 날 행사가 대성황을 이뤘다.

정천면은 지난 11일 정천체련공원에서 열린 제38회 정천면민의 날 행사에 전춘성 진안군수와 안호영 국회의원, 군의원, 재경·재전향우회원, 기관사회 단체장, 면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면민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완화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3년 만에 열리는 면민화합행사에서 함께 정을 나누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신나는 예술버스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기념식에서는 김대규(애향장), 임종계(애향장), 김순화(공익장), 허석(장수장), 박정하(효행장)씨면민의 장을 받았다.

또한, 이명진 제32대 정천면장이 공로패를 받았으며, 전용근 정천면 부면장과 백정숙 맞춤형복지팀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식후공연으로 정천면 주민들로 구성된 난타, 색소폰 및 노래공연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이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배구, 투호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된 체육행사에는 15개 마을 주민이 참여해 우의를 다졌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면민 노래자랑은 10여 명의 참가자와 면민 모두가 함께 노래하며 흥을 돋웠다.

 

김선학 정천면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와 지속 되는 가뭄으로 인해 고통받았을 면민들이 오늘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고 행사 개최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웃고 즐기면서 화합하는 시간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면민의 날을 계기로 정천면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도약하길 바란다”며 “진안의 미래를 위해 수몰지역 지원 및 용담호 주변 자연환경을 진안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교관 체육회장은 폐회식에서“끝까지 함께해준 면민들과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제39회 면민의 날에도 더욱 알찬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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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건물이 자립공간으로… 전북도, 자활사업장 전국 첫 시도
전북자치도가 방치된 국유건물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으로 탈바꿈하는 전국 첫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장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전북형 자활정책의 일환이다. 국유재산을 대부 받아 리모델링을 거쳐 취약계층의 일자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전주·익산·임실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유휴 국유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전주 금암1파출소 건물은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입주해 1층에는 자활생산품 판매점을, 2층에는 디저트 개발과 케이터링 공간을 조성한다. 익산 영등치안센터는 ‘다온팜스사업단’이 입주해 호두과자 판매와 도시락 제조를 진행하며, 임실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은 문구·팬시 용품을 판매하는 ‘알파 임실점(늘해랑)’으로 활용된다. 이어 군산 흥남치안센터는 ‘카페보네 군산점’으로, 남원 동충치안센터는 ‘베이커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