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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보건소, 조현병은 전(前)단계서 치료해야..

조기정신증 역량강화교육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월 30일 정신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지역사회 유관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조기정신증’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조기정신증이란 중증정신질환 중 대표적인 조현병으로 특징적인 증상이 명백하게 나타나기 전 약 2년 또는 5년 동안 나타나는 전구증상의 시기를 말한다.

전구증상으로는 주의 집중이 안되고 멍하거나 혼란스럽고, 사소한 말, 주변 소음, 소리에 민감해지며 학업이나 일에 대한 흥미가 감소되거나 주변의 일들이 나와 관련된 느낌이 강하게 들면서 사람들의 행동이 지나치게 신경이 쓰이고 의심이 많이 생기고 이유 없이 짜증이 많아지고 우울, 불쾌한 기분이 지속되기도 한다.

이 시기에 보이는 전구증상을 이해하고 조기개입이 이루어진다면 만성조현병으로의 이환을 충분히 예방하며 좋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조현병의 호발연령은 남자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이며 대입시와 군입대기간과 겹치며 여자는 25세에서 35세 사이로 결혼·출산 시기하고 겹치게 된다.

그래서 조현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시절에는 남자들은 지나친 학업의 스트레스와 군생활 중 가혹행위, 여자들은 혹독한 시집살이 등으로 인해 속된 말로 ‘미쳤다’라고 표현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조현병에 대한 인식개선이 되면서 조기 발견과 조기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다.

빨리 치료를 할수록 학업과 직장 생활을 그대로 유지하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기정신증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고 관리되는 것이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 보건소는 조기정신증 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의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시키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여 몸과 마음이 행복한 진안만들기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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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학부모회협의회 신임회장단 간담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부모회 간의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 및 참여도 제고를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19일 전주 이중본에서 도내 14개 시·군 학부모회협의회장들과‘2025. 전북학부모회협의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는 학부모회의 실질적인 역할 강화와 협의회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전북교육청의 학부모 정책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운영 방향 공유, 학부모회협의회 조례 및 시행규정 개정 논의, 전북학부모한마당 추진 계획 등이 다루어졌다. 김지숙 전북학부모회협의회장은 “전북학부모회협의회는 각 지역 학부모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며“오늘 간담회를 통해 협의회의 방향성을 함께 점검하고, 더욱 내실 있는 운영으로 전북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학부모회협의회가 소통과 협력의 중심이 되어 교육공동체를 더욱 단단히 연결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우리 교육청은 지역별 학부모님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