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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20일~22일, 제2회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

 

 

진안고원의 아삭한 배추와 양념을 사용에 김치를 담아가는 2020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는 지난 20일에서 22일 3일간 진안고원시장 주차장에서 펼쳐졌으며,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소독, 입출입 관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을 통해 참여자들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행사 개최를 앞두고 타 지역 참석자들에게 참석 자제를 요청하는 등 방역에도 만전을 기했다.

행사는 20일 지역아동청소년과 연계하여 김장문화를 소개하고 직접 김치를 담가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김장문화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21일~22일 양일에는 사전예약자 250가구를 대상으로 1일 3회에 걸쳐 50가정씩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소비자가 담아간 김치는 13,900kg으로 약 8천만원 이상의 지역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진안의 돼지고기, 김치, 막걸리 등을 맛 볼 수 있는 삼맛쇼는 코로나로 인해 테이크 아웃 방식으로 변경하여 시행했으며, 떡메치기, 두부 만들기, 지역공연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참여한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치담그기에 참여한 소비자는 “작년에 이곳에서 김치를 담아 갔는데 너무 맛있어서 이번에도 다시 참여하게 됐다.”고 말하며 “코로나의 확산으로 행사 참여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방역수칙이 철저하게 지켜진 가운데 안전하게 김치를 담글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진안고원의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도모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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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건물이 자립공간으로… 전북도, 자활사업장 전국 첫 시도
전북자치도가 방치된 국유건물을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으로 탈바꿈하는 전국 첫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와 함께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장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전북형 자활정책의 일환이다. 국유재산을 대부 받아 리모델링을 거쳐 취약계층의 일자리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전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전주·익산·임실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유휴 국유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전주 금암1파출소 건물은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이 입주해 1층에는 자활생산품 판매점을, 2층에는 디저트 개발과 케이터링 공간을 조성한다. 익산 영등치안센터는 ‘다온팜스사업단’이 입주해 호두과자 판매와 도시락 제조를 진행하며, 임실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은 문구·팬시 용품을 판매하는 ‘알파 임실점(늘해랑)’으로 활용된다. 이어 군산 흥남치안센터는 ‘카페보네 군산점’으로, 남원 동충치안센터는 ‘베이커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