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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한 여름밤의 낭만! 진안고원길 달빛걷기

 

진안고원길 달빛걷기 행사가 지난 4일 열렸다.

 

하늘땅진안고원길이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민과 여행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안 제일교회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진안천을 거쳐 운산습지에 이르는 왕복 4.4km 고원길을 걸으며 진행되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예년과 달리 달빛공연, 풍등 띄우기 등의 행사는 없이 걷기 행사만 진행되었다. 참가자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한쪽 방향으로 일정거리를 유지한 채 참여했다.

 

달빛걷기에 처음 참가한 공모씨(지역, 32세)는 “한 여름 밤에 진안고원에서 시원한 바람, 맑은 공기, 진안천의 물소리, 벌레소리, 새소리, 아름답게 핀 들꽃, 밝은 달빛을 보고 걸으니 진안고원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었다. 기회가 되면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올해로 아홉 회를 맞는 달빛걷기 행사가 주민과 여행자 모두에게 진안고원의 아름다운 한 여름 밤 추억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진안고원길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문화를 공유하고 재조명해 진안고원의 가치가 더 부각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늘땅진안고원길은 길 문화를 풍성하게 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210km 진안고원길 트래킹과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무주, 진안, 장수를 걷는 길로 잇는 ‘무진장고원길’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트래킹과 진안고원길 걷기 관련 정보는 063-433-5191로 문의하거나 인터넷 카페 ‘진안고원길’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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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