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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다슬기 채취 시 안전수칙 준수 요망

 

 

무진장소방서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하천 등지에서 다슬기 채취와 관련하여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관내에서도 지난 5월 23일 장수군 장계면에서 A(84세/여)씨가,  8일 오후 2시 47분경 무주군 부남면에서도 다슬기 채취를 위해 하천을 찾았다가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이처럼 다슬기 채취 시 수난사고가 발생하는 이유는 낮에는 수면아래 숨어 있다가 해가 지면서 어두워지면 꿈틀꿈틀 올라오는 습성이 있어 주로 밤에 채취가 이루어지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전조끼를 착용하지 않는 등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고 다슬기 채취에 나서기 때문이다.

 

특히, 다슬기 채취에 나선 많은 사람들이 야트막한 무릎아래 언저리의 수심은 위험하다 생각지 않고 하천바닥을 따라가면서 다슬기잡이에 온 신경을 집중하다보면 이끼나 수초의 미끄러움에 직면할 수도 있고 갑자기 나타나는 깊은 수심, 물살이 센 곳으로 휩쓸릴 수 도 있는데  숨은 복병의 위험성에 대해 방심하게 되는 것 같다.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은 "관내에서 지역적인 특성상 해마다 여름철이면 다슬기잡이 등 몰놀이를 하다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무릎 위 깊이가 되는 곳엔 들어가지 않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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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