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3.5℃
  • 구름많음강릉 9.5℃
  • 서울 3.8℃
  • 흐림대전 7.8℃
  • 구름많음대구 5.6℃
  • 구름조금울산 11.2℃
  • 흐림광주 10.1℃
  • 구름많음부산 12.6℃
  • 흐림고창 10.0℃
  • 구름조금제주 16.3℃
  • 흐림강화 5.5℃
  • 흐림보은 4.4℃
  • 흐림금산 8.0℃
  • 흐림강진군 9.7℃
  • 흐림경주시 7.1℃
  • 구름많음거제 10.8℃
기상청 제공

장수뉴스

다슬기 채취 시 안전수칙 준수 요망

 

 

무진장소방서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하천 등지에서 다슬기 채취와 관련하여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관내에서도 지난 5월 23일 장수군 장계면에서 A(84세/여)씨가,  8일 오후 2시 47분경 무주군 부남면에서도 다슬기 채취를 위해 하천을 찾았다가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이처럼 다슬기 채취 시 수난사고가 발생하는 이유는 낮에는 수면아래 숨어 있다가 해가 지면서 어두워지면 꿈틀꿈틀 올라오는 습성이 있어 주로 밤에 채취가 이루어지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전조끼를 착용하지 않는 등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고 다슬기 채취에 나서기 때문이다.

 

특히, 다슬기 채취에 나선 많은 사람들이 야트막한 무릎아래 언저리의 수심은 위험하다 생각지 않고 하천바닥을 따라가면서 다슬기잡이에 온 신경을 집중하다보면 이끼나 수초의 미끄러움에 직면할 수도 있고 갑자기 나타나는 깊은 수심, 물살이 센 곳으로 휩쓸릴 수 도 있는데  숨은 복병의 위험성에 대해 방심하게 되는 것 같다.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은 "관내에서 지역적인 특성상 해마다 여름철이면 다슬기잡이 등 몰놀이를 하다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무릎 위 깊이가 되는 곳엔 들어가지 않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장수·순창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업무협약
전북특별자치도가 16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된 장수군과 순창군과 함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최훈식 장수군수, 최영일 순창군수가 참석해, 2026년부터 시행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도와 장수군·순창군은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재원 확보 방안 마련, 도-군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연계 시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사업비 가운데 도비 30%를 부담해 시범사업 추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시범사업이 본 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 비율 상향과 지방교부세 확대를 위한 공동 대응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방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제도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번 공모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균 1개 군이 선정된 것과 달리, 장수군과 순창군 등 2개 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전북은 농어촌 기본소득 모델을 선제적으로 도입·운영하며 정책 효과를 검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