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다시 또 다시, 불」

진안고원형 옹기장 공개 시연회 열어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57호 진안고원형 옹기장(이현배)의 공개시연회가 5일 백운면 손내옹기점에서 열렸다.
이번 시연회는 ‘다시 또 다시, 불’이라는 주제로 진안고원형 옹기의 시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시연회는 2016년 손내옹기의 독막이 손실되고 전승의 어려움을 겪은 상황에서 본인의 사재와 군의 예산지원을 받아 새롭게 재축한 독막을 선보여 시연회의 의미를 더했다.

 

진안고원형 옹기는 일반적인 남부식 장독보다 어깨가 발달하고, 잘 새지 않는 고품질 옹기로 알려져 있다. 또한 힘과 역동성이 솟아오른 진안고원처럼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현배 옹기장은 1993년 진안에 정착하여 백운면 평장리에서 옹기(손내옹기)를 빚어 왔다.

 2018평화의 밥상이라는 주제로 평창올림픽에서 남과 북의 화합을 기원하는 전시회와 그밖에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전통공예 복원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 등 전통문화 전승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진안을 알리는 자랑스런 유명인사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고장의 고유의 문화유산인 진안고원형 옹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의 보전 계승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