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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마령월장’은 ‘토종씨앗 기록 프로젝트’에서 출발

- 마령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역량강화 100% 활용 -

 

 

진안군은 지난 7일 ‘마령월장’행사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령면사무소 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마령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3회차를 맞은 마령월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과거 번성했던 마령장을 현대화 된 모습으로 되살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 주민들이 주도하여 자발적 참여로 기획·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먹거리 장터, 맛있는 소풍, 영화의 밤 등을 진행하고 늦은 시간까지 많은 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풍성하게 꾸며졌다. 나눔마당과 체험부스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역량강화사업으로 지원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먹거리마당에서는 닭강정/어묵, 수제커피와 빵, 솜사탕 등 4개 팀이 참여하여 솜씨를 발휘했다. 나눔(판매)마당에서는 마령면에서 재배되는 농산물과 청국장, 천연염색제품 등 가공품 12개 팀이 참여해 솜씨를 자랑했다.

 

마령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지역의 거점 또는 중심지에 교육·문화·복지·경제 등의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마을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배후 마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촌 주민들의 생활편의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마령면 중심지의 특색은 타 지역에서 생각지 못한 ‘토종씨앗 기록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토종씨앗이 소멸위기에 처해 있음을 상기하여 토종씨앗의 조사·발굴·수집·기록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식량작물 12개 35품종, 원예작물 13개 17품종, 특용작물 10개 14품종, 과수 1개 작물 1품종이 수집됨에 따라 이날 행사에서 토종씨앗으로 재배된 작물로 만든 맛깔스러운 인절미와 따뜻한 생강박하차 등을 선보여 향수에 젖은 우리 전통 고유의 맛을 보며 지역주민들과 향수를 느껴보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정창현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행사는 마령면을 더욱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추진위원회와 발전협의회, 중간지원조직과 전문컨설팅이 함께 이룬 좋은 결과다.” 며 “농촌다운 농촌을 만들기 위해 행정과 주민, 전문가와 함께 협력하여 전국의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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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