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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벧엘장애인의집 대책위 장수군청앞 집회

 

전북 지역 2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장수벧엘장애인의집 대책위원회가 10월10일 오전11시 장수군청 앞에서 ‘벧엘장애인의집 피해장애인 인권 무시, 우롱하는 장수군 규탄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회원 등 50여명은 군청사 앞에 모여 “시설 피해자들에 대한 강제 전원 조치를 중단할 것”과 “장수군의 독단적인 행정조치를 중단하고 대책위와 함께 종합적인 탈시설·전원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또 이들은 군청 2층 복도에 ‘장영수는 임시이사를 민관대책협의회에서 선임하라’는 플래카드를 걸고 군에서 선임한 임시이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경찰과 직원들이 나서 청내 진입을 막기 위해 군청 정문을 봉쇄하고 불상사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따라 군청을 찾는 많은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장수벧엘장애인의집에서는 최근 원장 부부가 입소 생활 중인 10여명의 지체장애인 등을 폭행하고 농장일을 시켜 노동력을 착취하는 등 상습적인 인권 침해를 일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장수군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탈시설과 자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피해자들을 강제 전원 조치하자 관련 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대책위는  “그동안 해당 시설에 임시이사를 파견해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대책위와 전북도 등이 TF팀에 참여해 대책을 강구할 것을 제안했다”며 “하지만 장수군은 이를 묵살한 채 시설 폐쇄 명령 이후 일방적으로 피해자들을 강제 전원 조치해 또다시 인권 침해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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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