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광춘·양정숙)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11일 장계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음 가까이, 효(孝)박스’ 전달 사업을 실시했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 자칫 주위의 무관심 속에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효(孝)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꾸러미는 바쁜 농사일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독거노인, 저소득 고령인 어르신들을 위한 추어탕, 곰탕 등 몸보신 음식과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원한 파스, 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이광춘 장계면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움츠렸던 사업들을 재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효(孝)박스 전달 사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정숙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외된 이웃 어르신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는
장수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이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장수읍에 따르면 이번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은 지난 4월 월례회의에서 논의된 사안으로 장수읍 주민자치위원회 15명은 장수읍의 한 사과농가를 방문해 열매 적과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농촌일손 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한 생산적 일손 봉사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장수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일손돕기를 지원받은 박 모씨는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농촌에 일손이 부족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도움이 필요한 때에 이렇게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종운 주민자치위원장은 “일손 부족으로 시름하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일손 돕기를 통해 어려운 농가를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산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일 대창마을 주민자치 소공원 및 신창리 일대 정비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 활동은 소공원을 이용하는 마을 주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대창마을 주민자치 소공원은 지난해 산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정자 및 산책로 설치, 조경수를 식재해 내방객 및 군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쉴 수 있도록 조성한 곳이다. 산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객들의 만족을 위해 그동안 무성하게 자란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고동금 주민자치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나들이객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이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일상을 회복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선서 면장은 “아름답고 쾌적한 산서면을 만들기 위해 환경정화 작업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 및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산서면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장수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재경선 결과 최훈식 예비후보가 선출됐다. 최 후보는 8~9일 민주당 장수군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100% 여론조사 경선에서 과반이 넘는 56.33%를 득표했다. 양성빈 예비후보 득표율은 43.47%다. 특히 이번 재경선 결과는 지난 1차 경선 결과와 일치해 주목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국민참여 경선 결과와 소숫점 두 번째 자리까지 일치한 것이다. 민주당 비대위는 지난 4일 권리당원 대리 투표 의혹을 제기한 양성빈 예비후보의 이의신청을 인용한 재심위원회의 결정을 의결하고 권리당원 100% 여론조사 방식의 재경선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장수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당 권리당원 대상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양성빈 장수군수 예비후보가 신청한 재심이 받아들여져 불어민주당 전북 장수군수 경선이 무효 처리돼 재경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민주당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양성빈 장수군수 예비후보가 신청한 재심을 인용했다. 양 후보는 “노인들의 휴대전화를 악용한 상다수의 대리투표가 이뤄졌다”며 “경선 직후 장수군 곳곳에서 부정선거 정황이 포착됐다. 금권·대리선거가 활개를 치는 현실과 고령층에 대한 우롱과 속임수가 도를 넘은 데 대한 경종을 울리고자 한다"고 주장하면서 재심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재경선은 추후 권리당원 100% 투표로 진행된다. 한편 양성빈 후보는 지난달 25∼26일 진행된 당내 경선에서 43.47%를 얻어 신인 가점 20%를 포함하여 56.53%를 얻은 최훈식 예비후보에게 밀렸다. 도내 7개 시·군에서 민주당 경선 후보 9명이 재심을 청구했다. 전주 조지훈, 익산 조용식, 임실 한완수, 순창 권대영 예비후보가 낸 재심은 기각되었고 완주와 김제의 재심은 보류됐다. 완주 국영석 후보의 상습도박 의혹과 김제 정성주 후보의 2건의 폭력 전과의 문제가 제기됐다.
장수군 산서 게이트볼회(회장 변윤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효(孝)문화 확산을 위해 회원 39명 중 최고령자이신 김진팔 어르신의 구순 생신 축하연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 회원과 구선서 산서면장, 육동수 노인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구순 축하와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기념패를 전달했다. 김진팔 어르신은 1932년 태어나 녹색혁명의 기수로 실크수출의 토대인 상묘 생산업에 주력해 왔으며, 산서 지역에서 과수원을 최초로 조성한 개척자이다. 또한 김진팔 어르신은 산서 게이트볼회 최고령자로 지역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게이트볼회 회원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모범이 되고 있다. 변윤의 산서게이트볼 회장은 “김진팔 어르신의 장수를 바란다”며 “산서가 충‧효의 고장인 만큼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효(孝)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선서 산서면장은 "지역의 존경받는 어르신이자 산서지역 과수원을 최초로 조성하신 김진팔 어르신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충‧효‧예의 고장인 산서에서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산서 게이트볼회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수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광춘·양정숙)는 지난 29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월에 추진한 ‘설 명절 사랑의 음식나누기 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추진 예정인 ‘효(孝)박스 전달 사업’과 ‘홈클리닝 사업’, ‘행복 나눔 제빵 봉사 활동’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 결과 ‘효(孝)박스 전달 사업’과 ‘행복 나눔 제빵 봉사 활동’은 5월 중 진행할 계획이며, ‘홈클리닝 사업’은 위생에 취약한 계층 2가구를 선정해 6월 중 도배와 장판, 집 청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의 수요와 욕구를 기반으로 하는 주민참여를 통해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마을 복지 계획을 만들어 행복한 장계면을 만들기로 의견을 모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했다. 양정숙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민관협력의 구심점으로써 더불어 살기 좋은 장계면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춘 장계면장은 “주민 모두가 행복한 장계면이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마을에서 필요
장수군은 2일 장계면 소재 오장강수산시장(대표 강상현)이 장수군청을 방문해 조손가정을 위해 쌀 30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강상현 대표가 가게 개업식 날 선물로 들어온 쌀 300kg를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한 것으로 군은 기탁받은 쌀을 관내 조손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상현 대표는 ”지역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특히 개인적으로 가게 개업이라는 뜻깊은 날 선물 받은 쌀로 기탁을 하게 돼 더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다른 사람들보다 힘든 시기를 보냈을 조손가정 아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희성 부군수는 “이렇게 의미있는 선물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쌀은 기부자의 뜻대로 대상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장수군수 경선에서 탈락한 양성빈 예비후보가 29일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양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수군 곳곳에서 부정선거 정황이 포착됐다”며 “금권.대리선거가 활개치는 현실과 고령층에 대한 우롱과 속임수가 도를 넘어 이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자 재심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선일인 25일 특정후보 지지자가 번암면 마을에서 노인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하고 5만원씩 줬고 이 휴대전화중 한 대는 권리당원 투표에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이 사안을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고 전북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5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경선에서 양 예비후보는 최훈식 예비후보에게 13.06% 포인트 차이로 패했다.
번암면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지연됨에 따라 일손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인력 부족에 도움이 되고자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일손돕기 활동에는 면사무소 직원 15명이 번암면 상동마을 사과농가를 방문해 사과 적화 작업을 하며 일손을 도왔다. 일손 돕기에 나선 면사무소 직원은 “직접 과수원에 나와 사과 적화를 하면서 땀방울을 흘리며 농산물의 소중한 가치를 마음속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홍열 번암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번암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