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대기가 습한 요즘 냉방기기·제습기 등 전기제품의 사용 증가로 전기화재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전기화재는 겨울을 제외하고 장마철(7월~8월)에 집중하여 나타났으며, 전기화재의 원인은 미확인 단락과 과부하 전휴가 가장 많았으며, 습기 먼지 등에 의한 트래킹, 누전, 절연열화의 원인이 그 뒤를 이었다. 장마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 등 전기제품 사용이 증가하는데 지나친 전기 사용은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장시간 사용은 자제한다. 또한 문어발식 배선으로 많은 전기기구를 사용하게 되면 과전류로 인한 고열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에 주의 해야한다. 오소영 방호구조과장은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전기화재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니, 평소 전기화재 예방법을 잘 알고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소방서는 14일 오후 5시 호우경보가 발효되어 비상근무 시스템을 가동중이라고 밝혔다. 비상근무에는 내근 근무자 6명 및 외근 비번 근무자 50%가 동원 됐다. 비상근무 시스템 가동 후 긴급 출동이 10차례 있었다. 산사태 2건, 계곡 고립구조 1건, 구조물 붕괴 1건, 전봇대 쓰러짐 1건, 나무제거 출동 5건이다. 이외에도 호우경보 발효 전 지난 14일 오전 9시쯤에는 진안 백운면에서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59살 남성이 병원에 가지 못하고 고립되어 진안소방서 소방대원이 구출해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8일까지 전북권에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소방서는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방 순찰 강화 ▲현장활동 소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동시다발 출동 대비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전봉오 현장대응단장은 “소방서도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진안군민들도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하고 점검 등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안소방서는 14일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의 신속하고 원활한 현장 활동을 위해 공동주택 내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를 당부했다. 소방차 전용구역은 화재 등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소방차가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최소한의 공간이다. 2018년 8월 10일부터 개정 시행된 ‘소방기본법’에 따라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또는 건축허가를 신청하는 100세대 이상 아파트 및 3층 이상 기숙사에는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자동차의 접근이 쉽고 소방활동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소방자동차 전용구역 설치가 의무화 됐다. 또한, 소방차 전용구역 및 진입로에 물건 적치·주차, 전용구역 진입을 가로막는 행위, 노면표지를 지우거나 훼손 등 소방자동차가 전용구역에 주차하거나 진입하는 것을 방해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조계선 방호구조팀장은 “소방차 전용구역은 원활한 출동과 화재진압을 위해 반드시 비워 두어야할 곳”이라며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니라 할지라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소방통로를 확보해 달라”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최근 잦은 집중호우로 도로변 절개지 등에서 낙석 및 산사태로 인한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를 당부한다고 13일 전했다. 지난 7일 정읍 내장산 인근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택시 한 대가 낙석에 깔렸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8일에는 완주군 상관면에 10톤 규모의 낙석이 떨어져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다. 또 13일 진안군 정천면 야산에서 낙석이 굴러 도로를 덮치는 등 장마로 인한 낙석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낙석사고의 대부분은 집중호우와 강우 후 지반에 스며든 물이 빠지면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사태는 토사 속으로 스며든 빗물이 암석에 침투하지 못하고 경계면을 따라 흐르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봉오 현장대응단장은 “바람이 불지 않았는데 나무가 흔들리거나 땅이 웅웅거리고 경사면에 물이 솟는 경우 등 산사태의 전조증상을 미리 감지하고 산간지역 도로를 통과할 때에는 주의를 기울여 운행하여 줄 것” 을 당부했다.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마을기술사업단 ‘수리수리마을수리’ 봉사동아리는 지난 7월 4일부터 동향면 봉곡마을과 정천면 학동마을 등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마을기술사업단 ‘수리수리마을수리’봉사동아리는 농촌지역의 생활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거리상 문제 등으로 주거환경 속 불편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전라북도 ‘생생마을 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재능나눔봉사자와 지원센터 담당자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운영하고 있다. 봉사동아리는 7월부터 10월까지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13개 마을의 체험휴양시설과 주택의 부속품, 형광등, 콘센트, 잠금장치, 방충망 등 약 20여 종의 품목에 대해 교체와 보수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리받은 정천면 학동마을 주민은 “살면서 불편했지만 사람 부르기 에매해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그냥 살았는데 봉사활동을 통해 수리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11일 진안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신규 소방공무원 3명과 승진 및 전입자 등 14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승진자 및 신규직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전입 및 서내 인사발령자의 신고와 서장님의 당부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임용된 직원들은 각자의 업무 역량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재난 현장 등 각자 맡은 위치에서 근무를 하게 되며, 진안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병철 소방서장은 신규임용 및 전입자에 대해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특히 소방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소방관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경찰서는 10일 진안군 관내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도로침수 등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장마철 침수 취약 도로 및 도로 유실 상황에 유관기관의 신속한 협조에 따른 상황전파 및 안내 입간판 설치 등 차량 우회 조치와 더불어 도로관리청으로 하여금 통제구간 내 장애 요인을 복구할 수 있는 상황을 가상하여 훈련을 실시한 것이다. 주현오 경찰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교통신호기 등 교토시설물 안전 점검과 더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도로관리청과 협조로 신속한 통제 및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율당한방생활연구소에서 방문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550만원 상당의 한약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정소양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과 김칠환 진안군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신봉기 율당한방생활연구소장, 이중희 지앤엠주식회사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한약은 뇌전증 및 통풍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 관내 장애인 10가구에 지원될 계획이다. 신봉기 율당한방생활연구소장은 “진안군 장애인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약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소양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소중한 마음이 전해지도록 정성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좋은이웃들은 지난 6일(목요일), 부귀면 조손가정에 주거환경개선 연합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가정은 협의회에서 운영 중인 좋은이웃들 사업에 진안군청 드림스타트팀에서 의뢰한 조손가정으로 10차 지원심사회의 후 대상자로 결정됐다. 대상 가구는 발 디딜 틈이 없이 옷가지들과 생활용품 및 쓰레기 등으로 뒤덮여 있는 집에서 외조부모와 장애가 있는 이모들, 대상 아동과 함께 6인이 살고 있어 건강 및 안전이 염려되어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봉사활동은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진안군청 드림스타트팀을 포함한15여명의 봉사자들이 그동안 쌓인 집안의 먼지와 생활폐기물을 수거·정리하고, 집안 곳곳을 청소하고 오래된 묵은 때를 벗겨내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진 회장은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더욱 열심히 활동하여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절한 봉사를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한 가정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으로 취약계층 아동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있다.
진안소방서(서장 김병철)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게릴라성 폭우 등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철저를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요즘 기상이변으로 비가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내려 하천과 계곡물이 순식간에 불어나 고립되거나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매년 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다. 진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4시경 마령면 동천교 하천에서 다리를 건너던 8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구조 하였지만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호우시 행동 요령으로는 ▲개울가, 하천변 등 급류에 휩쓸릴 수 있는 지역이나 침수 위험지역 접근금지 ▲물이 불어난 계곡·허리 이상 오는 계곡물은 건너지 않기 ▲야영 등 물놀이 전 기상 상황 미리 파악 ▲산사태 위험지역에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관내 침수 취약지역의 예방․순찰과 풍수해 장비를 사전점검하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김병철 진안소방서장은 “집중호우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하길 부탁드린다”며 “즉각적인 출동대비 태세를 유지해 진안군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