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성운경, 양옥연/이하 지사협)는 17일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40세대에 밑반찬꾸러미를 직접 만들어 전해드리는 ‘행복더하기’ 행사를 실시했다. 지사협 위원들은‘건강하고 행복을 더하는 동향’을 만들고자 뜻을 같이하기 위해 소외계층에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행복더하기’ 사업을 격월로 추진 중에 있다. 가족의 돌봄이 부족하고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이웃의 끼니에 도움을 드리는 것은 물론, 건강과 일상생활에 문제는 없는지 모니터링하고 해결도 위원들이 함께 해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의 후원과 동향면 지사협의 공동모금액으로 진행했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회원 15명은 가족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듯 정성껏 열무김치와 멸치볶음, 도라지무침을 비롯한 반찬과 과일, 빵 등 간식으로 한 꾸러미를 만들어 냈다. 성운경 동향면장은 “올해로 4년째인 행복더하기 사업에 이웃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참여해 주시는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 계층의 건강을 챙겨주시고 안부도 살펴주셔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진안군 마령면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17일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마령면 평지리 농가가 기존 재배작물 수확이 불가능해 대체 작물로 배추를 심는 과정에 모종 식재를 도왔다. 일손돕기 도움을 받은 농가는 “힘들게 키웠던 작물이 한순간에 피해를 입어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행정에서 이렇게 관심을 갖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마령면 산업팀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수습을 위해 일손돕기를 실시했으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안군 마령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명기)는 제56회 마령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에 앞서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마령면은 면 발전에 헌신 봉사하여 귀감이 되는 면민을 발굴함으로써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01년도부터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2023년도 수상자는 2개 부문으로 ▲문화체육장 마령 줄다리기팀 ▲애향장 이명자 씨다. 문화체육장 마령 줄다리기팀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진안군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에서 연속 3년 종합우승 달성에 기여하고, 2021년 전라북도 도민체육대회 줄다리기 분야 우승, 2022년 나주에서 열린 전국 줄다리기 최강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진안군과 마령면 체육의 명예를 대내외로 알리는 데 힘쓴 공을 인정받았다. 애향장의 이명자 씨는 1988년 3월부터 현재까지 재경 마령면향우회 임원 및 2020년부터 고문을 맡아 활동하며 애향활동을 적극 추진해왔고, 고향 향우들의 모임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기부, 찬조금을 아끼지 않았으며 마령 면민의 날 및 체육대회에 향우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분기별 회의 등을 통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 점을 높이 샀다. 마령면민의 장은 오는 8월 15일 마령면활력
진안군 부귀면 양찬욱·정영희 부부가 31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 양찬욱·정영희 부부는 각각 전라고등학교와 전주여자고등학교에서 퇴직한 교사 출신으로 현재 부귀면 중궁마을에 귀촌해 생활 중이다. 기탁식에서 양찬욱 씨는 “교직생활을 전주에서 마무리한 이후 진안으로 귀촌했는데 진안 학생들과 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미래 주역인 학생이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31일 군수실에서 전춘성 진안군수와 김영민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전북은행 여름나기 시원(cool)키트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원(cool) 키트 나눔’사업은 전북은행의 여름철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되며 쿨매트와 탁상용선풍기, 쿨스카프 등 여름나기 생필품으로 구성된 400만원 상당의 시원 키트 100상자를 진안군에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물품은 관내 독거 노인가구 등 폭염취약계층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김영민 전북은행 부행장은 “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여름나기 시원키트가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향토은행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폭염으로 유난히 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시원키트를 후원해 준 전북은행에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사회에서의 꾸준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살아가는 큰 힘이 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영춘·조봉진, 이하 지사협)는 지난 7월 5일부터 7월 28일까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세대 14가구에 화장실 미끄럼방지시설을 지원했다. 어르신들이 신체 기능이 약해지면서 물기가 많은 화장실에서 자주 넘어지자 부귀면 지사협에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 세대를 선정하여 변기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매트, 목욕의자 지원을 추진했다. 지사협은 사업추진을 위해 협의체 위원과 각 마을 이장들로부터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어르신 세대를 추천받았고, 각 세대를 방문하여 설치 필요성을 검토 후 대상자를 확정했다.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화장실 갈 때마다 넘어질까봐 불안하고 불편했는데 이젠 편하고 안전하게 화장실을 다닐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놓인다”며 기뻐했다. 지사협 박영춘 위원장은 “화장실 미끄럼방지시설 지원사업은 2022년에 이어 추진하는 연속사업으로 지원받은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수군 천천면은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을 위해 26일 천천면 시가지 및 면사무소 주변 곳곳에 꽃을 심었다. 이날 꽃길 조성에는 천천면 전 직원이 참여했으며, 수국 및 포테리카를 길 곳곳에 심어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에 앞장섰다. 배종수 천천면장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제1회 천천면 금강 다슬기 축제’로 천천면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천천면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에 참여해준 직원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천천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 이하 협의체)는 지역주민과의 관계향상 및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확대하고 강화하기 위해 ‘제9회 백운면민 화합 문화예술 孝 한마당’행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협의체는 백운면민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과 앞으로 추진될 마을복지 사업에 대해 홍보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협의체 박희곤 위원장은 “모두가 살기 좋고 살고 싶은 희망 백운을 만들기 위해서는 마을 복지를 위한 주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양질의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정천면은 지난 18일부터 2주간에 걸쳐 15개 마을을 방문해 마을주민들과 만나는 좌담회를 개최한다. 지난 18일 무거마을을 시작으로 민생 현장 속에서 주민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15개 마을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박동현 신임면장은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가벼운 안부인사와 함께 군정 주요사항을 홍보하고 면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또한, 이번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곳과 산사태위험지구를 중점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고령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철 폭염을 대비한 주의사항을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박동현 정천면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 가까이에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안천면 괴정리 신지천 생태습지 일원에 수국꽃이 만개해 국도 제30호선을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신지천 생태 습지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수국꽃길은 이 길을 찾는 가족, 연인들이 꼭 한번 사진을 찍게 만드는 매력을 뽐내고 있다. 신지천 생태습지는 용담댐 건설로 생긴 홍수터 조절용지 부지를 활용해 농촌경관조성과 환경개선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용담지사와 협약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조성된 곳으로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명소로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열정이 가득하다. 이를 위해 만개한 수국꽃은 주민자치위원회 및 안천면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식재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더욱이 환경부 주관으로 추진된 국가생태탐방로 공모사업에도 용담댐 물문화관을 시작으로 안천면 인공습지까지 데크 탐방로, 숲길, 쉼터 등으로 잇는 탐방로가 조성될 예정이라 앞으로의 변화에도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진안-무주-금산 간 길목을 지나는 여행객들에게는 힐링 쉼터를 제공하고 면민들에게는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