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이루라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291회 진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안고원 김치 브랜드화 및 축제 활성화 방안“ 에 대해 제언했다. 이 의원은 “김장 문화는 이웃 간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민족의 유산이며, 김치는 세계가 효능과 가치를 인정한 건강한 식품“ 이라며 그동안 시행해 왔던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를 되돌아 보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제의 규모를 비롯하여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루라 의원은 청정 진안고원에서 생산한 식재료를 이용해서 담근 김치가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김치와 김장 문화를 전세계에 홍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는 △축제를 통해 ‘김장 체험행사‘, ‘김치관련 경연대회 개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의 ‘김치마켓 운영‘, 농산물 판매와 홍보를 통한 마케팅 행사와 김치 나누기 행사 통합 실행, △고향사랑 기부제를 활용한 김치보쌈축제 상품 할인, △일본 자매결연 도시에서의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 개최 및 홍보 등을 제언했다. 이어 “축제를 통해 한국의 소울푸드인 김치가 우리 전통주인 막걸리, 진안 흑돼지 보쌈, 두부 등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새로운 매력을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91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날 본회의 의안 상정에 앞서 김명갑, 이루라, 이미옥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을 위한 철저한 준비’, ’김치 브랜드화 및 김치보쌈축제 패러다임 전환’, ’생태계에 피해를 주고 있는 민물가마우지 피해 최소화’에 대하여 집행부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상임위원회를 열고 ‘진안군 평생학습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을 비롯한 15건의 안건을 각각 심의·의결 했으며, 12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을 심사했다. 김민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9대 전반기 의회가 순조롭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군민 행복을 향해 신뢰로 동행해주신 전춘성 군수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마음속 깊이 감사의 말씀드린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고 채수근 상병 순직사건의 진실 및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손동규 의원
진안군은 내수면 자연생태환경 복원 및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14일 용담호 및 읍·면 공공용수면 3개소에 쏘가리 치어 약 6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쏘가리는 관내 어업인들의 주 소득원으로써 치어 크기는 전장 3cm 이상이며,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합격한 검증된 종자이다. 토속 어종인 쏘가리는 고부가기치 고급어종으로서 어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고, 배스나 블루길 등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어종 퇴치에도 유용해 수산자원 보호에 용이하다고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 용담댐은 수질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지역으로 앞으로도 수질보전과 어족자원 및 어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올해 메기를 비롯하여 쏘가리, 붕어, 다슬기를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며 건강한 하천생태계 보존과 어족자원 조성을 위하여 전북특자도와 협력,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진안군이 진안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주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안천·용담면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안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주민과 소통함으로써 공감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첫 날인 14일에는 안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안천·용담면 경로당 지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수발전소 홍보영상 시청,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그동안의 활동과 향후 계획, 양수발전소의 기대효과 등에 대해 설명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양수발전소는 주천면 대불리, 주양리 일원에 500MW 규모의 사업비 약 1조 5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특히, 양수발전소 건설 과정에서의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각종 지원사업, 장학사업 등을 추진하며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경제 활성화, 생활 인구 증가로 이어져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진안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구동수 회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그간 양수발전소 건설과 관련된 주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되었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들
진안군의회 김명갑 의원은 지난 14일 제291회 제1차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특례 중 하나인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필요성“을 언급하며 철저한 준비를 촉구했다. 이날 김명갑 의원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업 생산, 가공, 유통, 연구개발 등 농생명산업 관련 활동을 집적화하는 특화지구인 농생명산업지구의 지정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한, “지구 지정 시 농업진흥지역 해제, 농지전용 허가 등의 권한이 도지사로 이관되어 사전 행정절차가 단축되고, 해당 지구에서 근무하는 외국인은 체류기간을 늘릴 수 있어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며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따른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명갑 의원은 다른 시군 사례를 언급하며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을 위한 우리군 준비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구 지정을 위해 어떤 자원을 활용해야 할 것인지,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며 체계적인 준비와 원활한 진행을 당부했다. 끝으로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진안군 농생명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
진안군의회는 6월 14일 제289회 진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손동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손동규 의원은 “2023년 7월 19일 집중호우로 인해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고 채수근 상병이 하늘의 별이 된지 9개월이 지나가는 시점에도 아직까지 사건의 진실규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고 채수근 상병 순직사건의 진실 및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채상병 특검법 수용이 필요하다“ 며 제안이유를 밝혔다. 건의문을 통해 진안군의회는 “해병대 자체수사 결과를 묵살하고 오히려 원칙에 맞게 수사한 단장을 어처구니 없는 항명죄로 기소하고 탄압하는 등 정부의 진실 은폐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10년 만에 어렵게 얻은 외동아들을 잃은 부모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서는 진실은 꼭 규명돼야 하고 책임자는 처벌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진안군의회는 △철저한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 강구를 요구했다. 진안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 국방부, 안호영 국회의원실,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각 지방의회, 각 정당 대표, 해병대사령부 등
진안군이 사과, 배 농가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과수 화상병 확산 방지에 본격 나섰다. 과수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지정된 금지 병해충으로 사과나무나 배나무가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다가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 검역 병해충으로 과수 농가에는 매우 치명적이다. 이에 군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과수 화상병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예찰방제단을 구성하는 등 과수 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사전 교육에서는 화상병 예찰 요령과 화상병 증상, 확진 이후 추진 절차 등 예찰 및 발생 시 절차 등 실무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6월 12일~26일까지 2주간을 ‘과수 화상병 현장 지도의 날’을 지정하고, 관내 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전 직원 집중 예찰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현장 지도의 날 기간에는 전 직원이 사전에 공급한 등록 약제 3회분을 농가가 적정 시기에 살포했는지 여부와 현장에서 정밀예찰을 통해 과수 화상병 사전 예방과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과수 화상병 정밀예찰에 과수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적기 약제 살포와 청결한 과원
진안군은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공단지로 찾아가는 법률·세무·노무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법률 세무 이동상담실은 법률·세무·노무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서 전문 상담을 받기 어려운 농공단지 입주 기업 및 내·외국인 근로자는 물론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됐다. 상담은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진행됐으며 사전접수자 20여명을 비롯해 현장접수를 받아 열려 군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선뜻 찾기 어려운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진안군을 찾아 상담을 진행하니 군민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며 “관내 기업과 군민의 법적 권익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에서는 과세불복관련 비용이 부담되는 군민에게 마을 세무사들이 무료로 세무상담 및 권익구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납세자보호관제를 운영하여 위법 부당한 처분에 대한 납세자 권익보호 및 고충민원 상담에 힘쓰고 있다.
진안군이 올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명소들을 소개한 ‘진안군 여름 피서지도’를 공개했다. 피서 지도는 계곡, 물놀이마을, 휴양림/숲, 축제 등 4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돼 있으며 각 명소는 ▲계곡 : 운일암반일암, 섬바위, 월평천 ▲물놀이마을 : 정천면 학동마을, 마조마을 ▲휴양림/숲 : 데미샘자연휴양림, 메타세쿼이아길, 부귀면 편백숲 산림욕장 ▲축제 : 동향면 수박축제 등이다. 진안군은 평균 해발고도가 400m에 이르는 고원지대로 1,000m가 넘는 산이 6개나 있어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계곡과 하천이 많다. 특히 운일암반일암은 길이 약 5㎞로 계곡이 깊어 해를 반나절 밖에 못 본다는 뜻이 담겨 있는 곳으로, 국가 지질명소로 지정돼 있을 뿐만 아니라 진안고원길 9구간과 200m 길이의 구름다리가 있어 숲길과 계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곳은 물놀이 포인트가 많아 아이가 있는 가족이 방문하기에도 적당하다. 이 밖에도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 자연휴양림과 운장산에서 내려온 맑은 물이 있는 정천면 학동・마조마을도 어린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한편, 그동안 많은 피서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운장산자연휴양림은 시설 개선공사로, 백운동 계곡은
손동규 진안군의회 의원이 지난 10일 제291회 진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원도심 기능 강화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날 손 의원은 “지난해 전북개발공사와 ‘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 협약을 통해 공동주택, 도로 및 기반시설 등 진안읍 중심지 확장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지만 이에따라 발생하는 원도심 공동화 현상에 대한 대책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원도심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지만 구역별로 범위가 정해져 있어 진안읍 전체를 활성화 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며, “지속적인 신규 도시재생 사업 발굴을 통해 특정 지구가 아닌 진안읍 전체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산, 익산, 임실 등 일부 지자체에는 원도심 기능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해 노후 건축물 수선 지원과 원도심 문화예술 행사 비용 지원 등의 담은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있다” 며 균형있는 도심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신규 개발 못지 않게 원도심의 균형발전 또한 필요하다“ 며 “사후관리 조례 제정 및 도시발전 수립계획 등 많은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