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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3월 15일부터 2025년 진안고원길 이어걷기 프로젝트 시작~

‘바람 이는 고원길에 서다’, 진안고원길 210km 이어걷기 시작

= 굽이굽이 진안고원길 따라 힐링 걷기 여행

 

진안군과 진안고원길 사무국은 오는 3월 15일부터 2025년도 진안고원길 이어걷기 프로젝트 ‘바람 이는 고원길에 서다’를 시작한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돼 올해 16회차를 맞이한 이번 프로젝트는 3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14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진안고원길 14개 구간, 210km를 이어 걸으며 진행된다.

진안고원길은 진안군 전체를 환형으로 따라 걸을 수 있는 총 210km, 14개 구간으로 100개의 마을과 50개의 고개를 지나며 진안의 깨끗한 자연을 비롯해 문화와 역사,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길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둘레길이다.

올해는 제1구간인 ‘마이산길’에서 시작해 시계 방향으로 하나씩 이어 걸을 예정이다. 울창한 나무그늘이 가득한 마이산 숲길에서 첫 발걸음을 내딛고, 봄을 맞아 점점 푸르러지는 진안의 숲길을 쭉 이어 걷다가 초여름, 더워지기 시작하는 마지막 날에 진안만남쉼터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구간별로 진안고원길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주변 환경에 맞춰 낙엽 그림그리기, 맨발걷기, 다도체험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진안고원길 사무국에서 김치찌개와 시래기국 등 찌개를 제공할 계획으로 각자 준비한 도시락에 함께 먹을 수 있도록 하여 함께 나누는 정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했다.

진안고원길 관계자는 “진안고원길을 쭉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사람들과 만나며 저도 모르게 시나브로 치유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이번 이어걷기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진안과 진안고원길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매 회차 출발지에 오전 9시까지 도착하거나, 진안만남쉼터에서 8시 30분까지 와서 카풀을 이용하면 된다. 걷기 도착지에서 출발지로 향하는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진안고원길 사무국(063-433-5191)에 연락하거나 진안고원길 카페(https://cafe.daum.net/jinanmasil)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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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묻고, 지역이 답하다” 전북도, 도-시군 청년협의체 교류회
전북자치도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정책참여 확대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전북청년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도 및 시군 청년협의체 임원진과 담당 주무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청년정책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청년정책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간 정책 정보를 공유해 청년 중심 행정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교류회에서는 먼저 행정안전부가 주민 조례 발안제도와 주민e직접 시스템을 소개하며, 청년들의 정책 참여 방법과 절차를 안내했다. 전북자치도 인구청년정책과는 도에서 운영 중인 청년참여예산 제도를 소개하고 청년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시간에는 각 시군의 대표 청년정책을 발표하며 지역별 현실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 사례가 공유됐다. 익산시의 ‘근로청년수당’은 지역 중소기업 근로 청년에게 월 30만 원씩 3년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정책으로, 일자리 유지와 지역 정착을 동시에 유도하고 있다. 특히 이날 공유된 시군 청년정책 중에는 청년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높은 사례들이 주목받았다. 익산시의 ‘근로청년수당’은 지역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에게 월 30만 원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