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면 재전향우회(회장 장정섭, 이하 향우회)는 16일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봉진, 이하 협의체)에 기부금 15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향우회원 30명이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만들어 추진됐다. 향우회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월에는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고 한 회원은 “이름을 밝히고 싶지 않다”라고 하며 일시금으로 50만원을 선뜻 내놓기도 하였다. 또한 일부 회원들은 매월 일정 금액을 지정 기탁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향우회에서는 매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부귀초, 장승초, 부귀중에 장학금을 전달했고 고향에 행사가 있을 때마다 관심과 애정을 보여 주었다. 최성팔 총무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들은 매월 18일 정기 모임을 갖고, 선후배가 모인 자리에서 친목 도모는 물론 회원 상호 간 정보 공유와 고향 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고민하며 의견을 나누며 발전하고 있다. 장정섭 향우회장은 “향우회의 뿌리인 고향이 발전하고 잘 살아야 우리도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더 열심히 살 수 있다”라며 “어려운 여건에서 고향을 지키는 이들
진안군 백운면이장협의회(대표 이길상)가 환경 보호와 지역 주민 복지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백운면이장협의회에서는 한 해 동안 지역 내에서 수거된 재활용품 및 영농 폐비닐에 대한 장려금 일부를 활용해 종량제봉투(50L)를 전 세대에 배부했다. 이번 지원으로 1,177세대에 각 세대당 5매씩 총 5,885매의 종량제봉투가 제공됐다. 이번 종량제 봉투 배부는 주민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넘어, 영농폐기물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백운면 전 주민이 참여하는 ‘쓰레기 3NO운동’을 적극 장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백운면은 한 해 동안 94톤의 폐비닐과 재활용품을 수거하며, 이를 통해 약 950여만원의 수거장려금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협의를 통해 체육회 지원, 장학사업,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되고 있다. 백운면은 앞으로도 지역의 이장협의회, 체육회, 장학회, 주민 대표들과 함께 환경 보호와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백운면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고, 다음 세대에 보다 나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
진안군 정천면 학동마을에서 17일(금)부터 얼음이 녹을 때까지 얼음썰매장과 겨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동마을 계곡은 여름 휴양지로도 유명하지만 매년 얼음이 어는 천연 썰매장이다. 이번 얼음썰매장은 10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한다. 얼음 썰매 타기(입장료 3천원)와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군밤 구워 먹기, 쫀드기 구워 먹기 등 유료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학동마을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식당을 활용해 어묵, 떡볶이, 라면, 김밥, 우동 등 먹거리도 판매한다. 이번 얼음썰매장 개장과 겨울 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비수기인 겨울철 마을 자원을 활용하여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학동마을만의 겨울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명근 학동마을 이장은 “이번 겨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동마을만의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마을 이미지 구축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남은 겨울을 학동마을에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다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방문 전 썰매장 운영 확인은 필수이며 문의는 063-432-3337로 하면 된다.
진안군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 및 재취업 기반마련을 위한 공공근로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올해 공공근로사업은 작년과 동일하게 상·하반기로 통합 운영되며, 2월부터 9월까지 총 8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4억원 이하이다. 모집인원은 35명 내외로 공공근로 사업을 희망하는 참여자는 진안군 일자리센터 (진안읍 대성길 7-8) 또는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공근로 사업 신청자는 선발 자격 검증을 통해 선발요건을 충족하면 최종 선발되게 되며, 최종 선정자는 사무보조, 환경정비 등의 공공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취업 취약 계층에 일자리 제공함으로써 근로의욕 고취하여 생계안정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1월 20일에서 2월 3일까지 ‘2025년 원예분야 신기술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 올해 총 16개사업 34개소로 총사업비는 20여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시설원예분야 시설토경 관개 자동제어 시범 외 4개 사업 △원예작물분야 병해충방제 토양소독기 신기술 시범 외 2개 사업 △스마트팜분야 스마트 방제로봇 시범 외 3개 사업 △과수 분야 무인방제 과수 종합관리 시범 외 3개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진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원예작목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로 세부 사업내용은 진안군청 누리집 농업기술센터 공지 사항에 게시된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원예작물 신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진안군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들이 실질적으로 돈 버는 농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생안정 지원금을 전 군민에게 신속히 지급하고 민생안정대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읍·면 연초방문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그는 민생안정 대책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전 군수는 “지난해 연말 계엄 선포와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의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으로 모두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민생안정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민생안정대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무엇보다 가장 시급한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 군수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헌법을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의 위대함과 슬기로움이 있어, 이 어려움도 잘 극복해 내리라 믿는다”며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하다는 근고지영(根固枝榮)의 자세로 군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진안군을 지탱하는 뿌리는 군민이다”라며 “올 한해 군민 한분 한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발전 가능한 진안의 미래를 열기 위해 더 과감하게, 더 역동적으로 군정을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전 군수는 지난 ▲8일 진안
진안군은 16일 ㈜케이워터운영관리와 수치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무추진을 위한 TF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진안군은 ㈜케이워터운영관리와 수자원을 활용한 치유관광사업의 공동발굴 및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속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실무추진단은 ㈜케이워터운영관리 친수관리본부와 진안군 관광과 관광정책팀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수치유 관광산업의 공동발굴을 위한 용역 추진 △ 진안고원치유숲을 활용한 ㈜케이워터운영관리 임직원 워케이션 △치유관광시설 및 콘텐츠와 연계한 수치유 마을 조성 △그 밖에 치유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적인 내용의 협의를 통한 사업추진 협업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안군 관광정보센터에서 진행된 TF팀 첫 번째 회의는 ㈜케이워터운영관리가 관리하는 관광레저시설 및 아라뱃길 홍보관, 전망대 등을 활용해 경인지역, 세종 등 대도시를 대상으로 진안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방안, 군 홍보와 문화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진안고원치유숲을 활용한 치유관광 정례화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어서,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의 개원에 맞춰 ㈜케이워터운영관리의 워케이션 활성화 방안, 크나이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1월 16일부터 1월 2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96회 진안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임시회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대책 마련“을 제안한 이루라 의원의 5분발언을 시작으로, 상임위원회에서는 「진안군 민생안정지원금 조례안」 등 6개 안건을 각각 심의·의결했으며, 17일부터 21일까지 운영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소관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동창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해 첫 업무보고인 만큼 집행부에서 계획한 사업들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며 “군민의 곁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활안전과 편익, 복리증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15일부터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11개 읍·면 38명으로 구성됐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총기 안전사고 예방, 유해야생동물 포획 업무 지침, 안전 수칙 준수사항에 대해 알렸다. 특히, 군은 피해방지단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유의 사항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통해 멧돼지 1,200여 마리와 고라니 2,800여 마리를 포획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진안군 환경과장 최방규는 “농작물 피해 예방과 주민 안전 강화를 최우선으로 하여 피해방지단의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안전한 농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백운면 흰구름 문화센터에서는 지난 14일 ‘백운면 흰구름 탁구동호회’ 창단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춘석 회장을 비롯한 회원 25명이 참석하여 현판식을 진행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 탁구 클럽은 백운면민들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했다. 이에 백운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지원을 위해 흰구름 문화센터에 탁구대 6대를 설치하고 배드민턴 및 헬스장을 상시 개방하여 주민들의 여가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이번 탁구동호회는 백운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모여 탁구를 통해 친목과 실력을 다질 예정이다. 또한, 향후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하여 주민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레슨도 실시할 계획이다. 백운면은 이번 프로그램이 국립 지덕원 산림치유원과 연계돼 주민들의 건강 활성화와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백운면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함께하는 흰구름 탁구동호회가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과 건강을 선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