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화재에 취약한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를 대상으로 소방안전물품을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부산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아동 사망 화재사고와 관련, 돌봄공백 아동의 화재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2005년 이전 승인된 아파트에 거주할 것 ▲주거공간 내 스프링클러 미설치 ▲2022년 이후 여성가족부 아이돌봄서비스 신청 이력이 있을 것 ▲초등학생 자녀가 함께 거주하고 있을 것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진안소방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대상 가구에는 소방공무원 또는 의용소방대원이 직접 방문해 ▲단독경보형 감지기 ▲콘센트용 소화패치 등 안전물품 설치와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화재취약 계층의 실질적인 안전 확보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여름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동)는가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센터는 8월 11일(월)부터 20일(수)까지 군청 앞과 전통시장에서 ‘폭염 대비 안전쉼터’를 운영하며 진안군민과 상인, 방문객들에게 얼음물과 부채를 나누는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8월 14일 장날에는 전용태 전북특별자치도의원과 백경태 전북특별자치도 대외협력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두 사람은 무더위 속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시원한 얼음물과 부채를 전하며 “더운 날씨에 건강을 챙기시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활동은 전북농협, 전북은행, 전북개발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본부의 후원과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의 물품 지원으로 이뤄졌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폭염 대비 안전쉼터 운영 외에도 이동목욕차량 봉사, 세탁 봉사, 주거환경(집수리) 개선, 밑반찬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재동 이사장은 “작은 물 한 병, 부채 한 개지만, 무더위 속 잠깐의 쉼이 군민들께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나눔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산림조합(조합장 송윤섭)은 2025년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조상묘 벌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과 주민등을 대상으로 ‘벌초도우미’를 개시하였다. “벌초도우미” 시행은 산림경영지도를 전문으로하는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이 배치되어 묘지 현장답사와 벌초 작업지도를 직접시행하는 서비스사업이다. 벌초도우미 신청기간은 추석 명절 2주 전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진안군에 조상묘 벌초를 원하시는 모든분이 신청 가능하다. 진안군산림조합 송윤섭 조합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조상님의 벌초에 많은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조합원님과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믿음을 줄 수 있는 벌초대행을 시행함으로써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사례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응급환자 신고의 경우 소방력 공백이 발생할 수 밖에 없어 생명을 다투는 응급환자가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거나 이송 지연으로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비응급환자란 ▲단순 치통환자 ▲단순 감기환자(38℃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단순열상 및 찰과상 환자 ▲술에 취한 사람(강한 자극에서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 제외) ▲만성질환자의 정기검진 및 입원목적 이송 요청 등이다. 박지현 구급팀장은 “긴급·응급환자가 119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긴급상황을 제외한 단순 민원 신고는 다매체119신고 서비스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13일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소방119체험관에서 열린 「제6회 전북119청소년단 안전캠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북119청소년단 산하 11개 단에서 총 236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안전에 대한 생생한 지식과 정보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진안소방서에서는 월랑원광어린이집과 사랑어린이집 소속 119청소년단원 15명이 참여해 ▲어린이 안전마을 ▲물놀이 안전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일상생활 속 각종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행동 습관 형성을 도모했다. 또한, 단체활동을 통해 리더십을 함양하고 단원 간 즐거운 추억을 나눴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안전 의식 함양과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진안소방서는 최근 관내에서 폭염에 따른 ‘자연발화’ 추정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주천면·상전면·성수면 등에서 총 3건의 자연발화 추정 화재가 발생했으며, 퇴비용 깻묵 더미 화재, 비닐하우스 내부 화분 발화 등 장기간 이어진 폭염으로 내부 열이 축적되거나, 돋보기 효과 등에 의해 발생한 사례로 추정된다. 자연발화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는 ▲깻묵·볏짚·톱밥·퇴비 등 유기물은 밀폐하지 말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보관하기 ▲기름 묻은 천·걸레 등은 완전히 건조시킨 후 금속 용기에 밀봉해 처리하기 ▲페인트·솔벤트류 등 인화성 물질은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환기 가능한 장소에 보관하기 ▲창고·보관소는 내부 온도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연기·냄새·발열 증상이 있으면 즉시 조치하기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군민들이 안전수칙을 생활화해 여름철 폭염기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진안군 정천면에 위치한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진안고원 치유숲, 센터장 조백환)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임신부를 위한 환경보건교실을 8월 8일(금) ~ 8월 9일(토)까지 1박 2일동안 처음으로 진행하여, 전북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둔 3개월에서 7개월 사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부들의 건강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부들에게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생활 속 환경위해요소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여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건강한 임신생활과 지속가능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 임신부와 함께하는 환경보건교육 ▲ 태교명상 ▲ 배냇저고리 천연염색 ▲ 임신부 영양상담 ▲원예체험 ▲ 친환경 식이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만족도 높게 진행되었다. 진안고원 치유숲은 2012년에 설립된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해발 600m 고지대에 위치한 심신치유시설로, 맑은 공기와 울창한 숲길을 갖춘 자연환경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과 건강에 민감한 시기를 보내는 임신부
진안소방서는 8일 진안군 주천면 소재 계곡 일대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7월 19일부터 운영 중인 119시민수상구조대의 구조 및 응급처치 역량을 반복훈련과 실전 점검을 통해 더욱 견고히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진안소방서 대응예방과, 구조대, 주천지역대, 시민수상구조대를 비롯해 진안군청, 주천용담파출소 등 유관기관 총 4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었으며 ▲ 구명조끼 올바른 착용법 ▲ 드로우백(구명로프) 및 구명환 투척법 ▲ 수난 구조장비 사용법, ▲ 심폐소생술(CPR) 등 현장 중심의 실전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고광표 대응예방과장은 “이번 훈련은 물놀이 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의 공조체계를 점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훈련과 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행정동우회(회장 배병옥)는 8일 주천면 운일암반일암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쌓인 부유물과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정동우회원과 주천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방문객이 많은 구름다리를 중심으로 정화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바위틈에 걸린 쓰레기가 많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전춘성 진안군수는 현장을 방문해 수거활동에 힘을 보태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적극적으로 임해주는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청정진안을 조성하는 데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병옥 행정동우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 곳곳이 피해를 입어 안타까웠다”며 “우리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행정동우회는 공직생활을 통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150여명의 퇴직공무원 단체로서, 재직기간 군민으로부터 받아온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청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NH농협 진안군지부(지부장 변성섭)와 부귀농협(조합장 김영배)은 8일 부귀·정천면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극복 생필품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NH농촌현장봉사단이 계속되는 더위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선풍기를 전달하고,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 및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H농촌현장봉사단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더 나은 삶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부귀농협 김영배 조합장은 “폭염과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지원을 기획했다”며, “농촌 취약농가를 위한 복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 변성섭 지부장은 “금차 지원이 부귀·정천면 주민들의 여름철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반자 전북농협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