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행정동우회(회장 배병옥)는 14일 안천면 삼락리 일대에서 지질명소 보존과 용담호 수질 개선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안군청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행정동우회원 70여 명이 참여해 용담 섬바위 진입로부터 수변 일대까지 각종 생활폐기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용담 섬바위는 캠핑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차박 명소로 각광받으며,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배병옥 회장은 “입소문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캠핑객이 몰리고 있는 만큼,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용담호의 맑은 물과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환경정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행정동우회는 150여 명의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공직생활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군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청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진안소방서는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소방시설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도는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함으로써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시설 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여 화재 발생 시 비상구 폐쇄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고 가능한 불법행위는 ▲비상구 폐쇄 또는 잠금 행위 ▲피난·방화시설 주변에 장애물을 적치하는 행위 ▲소방시설의 전원 차단 또는 고장 방치 행위 등이다. 불법행위를 목격한 경우 48시간 이내에 신고서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관할 소방서에 방문, 우편,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위법행위로 확인될 경우 결과 통보와 함께 포상금이 지급된다. 진안소방서 관계자는 “비상구와 소방시설은 생명으로 통하는 통로”라며, “군민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신고가 안전한 진안을 만드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유정)가 전북광역자활센터가 실시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우수 지역자활센터로 선정됐다.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역자활센터로 이름을 올리며 전북특별자치도 내 자활사업의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 17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전북광역자활센터 공모선정건수(40%) 및 교육참석건수(30%) ▲통장사업유지자수(20%) ▲참여주민 비율(10%) 등을 지표로 삼아 실시한 결과 6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는 현재 (유)나눔푸드, ㈜나눔플러스, ㈜예인어컴퍼니, (유)마이크린 4개의 자활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7개 자활근로사업단을 통해 약 80여명의 저소득 주민에게 일자리와 직무 교육, 자산형성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유정 센터장은 “2년 연속 우수 지역자활센터로 선정된 것은 자활사업 참여주민들과 종사자 모두가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이다. 앞으로도 내실 있는 자활근로사업 운영을 통해 참여주민들의 자립역량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진안소방서(서장 김충국)는 가을철 등산객의 증가에 따라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가을철은 일교차가 커 지형이 미끄럽기 쉬운 만큼, 실족·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구봉산 이드림재에서 등산객이 발을 헛디뎌 약 1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행 전 기상정보 확인 및 2인 이상 동행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준비운동 ▲컨디션 이상 시 산행 자제 ▲일교차 대비 겉옷 준비 ▲지정된 등산로 이용 ▲등산로 안내판 및 산악위치 표지판 확인 ▲등산 중 음주 금지 등을 강조했다. 진안소방서는 앞으로도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안내와 예방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진안농협(조합장 김문종)은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25년 산물벼 수매를 오는 10월 1일(수)부터 31일(금)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물벼 수매는 진안농협 특미가공시설(진안읍 전진로 2968)에서 진행되며, 올해 30t 규모의 건조시설 2기 증축 및 수매통(톤백 병행)을 활용하여 수매함으로써 전년보다 효율을 강화하였다. 김문종 조합장은 “진안농협은 매년 산물벼 수매를 통해 조합원의 경영안정 지원과 지역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지역발전과 농산물 생산에 힘써주시는 조합원과 농민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원활한 수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력을 배치하여 농가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전했다.
진안소방서는 안전한 현장 활동을 위해 119구급대원에 대한 폭행 및 폭언 행위 근절을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1,000건을 넘어서, 매년 평균 200여 건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 주로 구급차 내·외부에서 술에 취한 환자나 보호자에 의해 발생 된다. 이에 소방서는 구급대원 폭행 예방·대응을 위해 ▲폭행 위험 발생 시 증거 확보용 웨어러블 캠 활용 ▲구급대원 폭언·폭행 근절 홍보 ▲폭행 사고 발생 시 소방서 특별사법경찰관 수사 ▲119구급대원 폭행 피해 사고사례 공유 ▲폭행피해방지 매뉴얼·행동요령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관련 법령에 따라 출동 소방대원에게 폭행·협박을 가해 활동을 방해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진안소방서는 구급대원의 안전이 존중받는 현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함께 폭언·폭행 근절 분위기를 확산해 나
진안소방서는 추석 명절 대비 진안고원시장에서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연휴를 앞두고 많은 시민이 찾는 전통시장에서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자율 안전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캠페인 취지 안내 및 자율안전점검표 배부 ▲점포별 소방·전기·가스 안전점검 및 취약요인 개선 독려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홍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 홍보 등이다. 진안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과 생활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 중심의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NH농협 진안군지부(지부장 변성섭)는 1일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최종진)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물품과 쌀국수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한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외국인 근로자 간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진안군은 농업 중심의 지역으로 계절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들이 농촌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다. 농협 진안군지부는 이러한 근로자들의 고충을 공감하며 다가오는 추석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끼, 파스, 장갑 등 필수 안전물품과 함께 쌀국수 200세트를 전달했다. NH농협 진안군지부 변성섭 지부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진안군 농업의 든든한 동반자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외국인 근로자 모두를 아우르는 따뜻한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1일 진안군사회복지센터에서 명절제수용품, 사랑의 연료지원, 공동모금 지정기탁사업(연탄) 전달식을 갖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읍·면 지회장과 협의회 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명절제수용품은 11개 읍면 지회장 및 읍·면장으로부터 추천받아 선정된 64가구에 명절 음식 송편, 사과, 참기름, 부침개 등 10품목을 지원했고, 사랑의 연료지원은 난방 취약 58가구에 등유, 장작, 연탄을 지원해 겨울철 추위를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전달식 직후에는 각 사회복지협의회 읍면지회, 사회복지주민도움센터, 좋은이웃들, 케어뱅크 봉사단에서 세대를 방문해 명절제수용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고, 연료도 대상 가구에 직접 방문 전달했다. 협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가정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김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동)는 지난 9월 29일 동향면 내금마을에서 주거환경개선(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주거지원 대상은 고령의 독거노인 가구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며 흙집에서 생활하면서 노후한 도배·장판과 싱크대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날 봉사에는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집짓기자원봉사단(단장 정일기)과 동향면자원봉사단(단장 김영복) 등 16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정리정돈과 함께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설치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새롭게 단장된 집에서 생활하게 된 어르신은 “이렇게 도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깨끗한 집에서 살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재동 이사장은 “재능기부로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10개 면 봉사단과 재능기부 봉사단이 힘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