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1일 기온 상승으로 인한 A형간염과 수두 등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제1군 법정 감염병인 A형 감염병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섭취와 감염된 사람이 조리한 음식물, 손 등으로 전파된다. 잠복기가 길어 감염원 파악이 어려우며 심한 피로감과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황달이 동반되기도 한다. 2군감염병인 수두는 5~6월 유행하는 법정 감염병으로 주로 집단생활을 많이 하고 면역력이 떨어진 아이들에게 나타난다. 증상은 미열로 시작해 수포 등이 나타나며 잠복기간은 2~3주, 보통 13~17일이고 수포에서 나오는 액의 직접 접촉 혹은 공기를 통해 전염되며 수포는 발생 초기일수록 전염성이 강하다. 이 같은 감염병은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옷소매로 기침예절실천하기,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 먹기, 예방접종 받기, 해외여행 전 현지 감염병 확인하기 등 개인위생 관리로 예방 가능하다. 예방 접종의 경우 35세 미만의 청년층은 6개월 간격으로 두 차례의 병원을 방문해 A형 간염 예방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사업과 관계자는 "A형간염을 비롯해 수두 등은 대부분 전국적으로도 함께 유행하고 있는 감염병"이라며 “건강한 장수군을 만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유봉옥)은 10일 장계면민의 날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받으세요 국가암검진, 누리세요 평생건강’이라는 슬러건으로 국가암검진사업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에는 장수군보건의료원과 전북국가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장수출장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국가암검진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정기적인 암검진의 중요성 및 예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2019년도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50%이하인자(보험료 직장가입자9만4천원이하, 지역가입자 9만3천원 이하)로 암종별 대상자 기준에 해당되면 무료검진이 가능하다. 암종별 대상자 기준은 위암과 위방암은 만40세이상(2년마다), 대장암은 만50세이상(1년마다), 장궁경부암은 만20세이상(2년마다), 간암의 경우 만40세이상 간암발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6개월마다 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으며, 7월이후 폐암 만54~74세 폐암발생 고위험군(2년마다)도 검진이 추가 될 계획이다. 장수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암발생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최근 각종 미디어 매체를 통해서 수사권 조정, 수사구조개혁이라는 말을 쉽게 접하게 된다.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사권 조정은 수사 단계에서부터 기소, 재판집행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형사사법 전반에 모든 권한을 독점하고 있는 검찰의 권한 일부를 경찰에게 부여함으로써 상호견제와 협력을 통해 국민 인권을 보장하고 수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 해 국민에게 편익을 주고자 하는 제도이다. 다른 나라의 예를 살펴보면 미국, 영국 등 영미법계 국가에서는 수사와 기소가 분리되어 있고, 법률상 검사에게 수사지휘권을 인정하는 일부 대륙법계 국가에서도 검사의 직접조사 및 자체 수사 인력을 두지 않는 등 사실상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시켜 검찰에 모든 권한이 집중되는 것을 법률적으로 방지하고 있다. 최근 한 언론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국 성인남녀 1,000명 중 69.9%가 수사권 조정에 찬성한다고 답하여 대다수 국민이 현행 수사구조개혁을 열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경찰 권력 비대화를 이유로 수사권 조정을 반대하고 있지만 전체 형사사건의 97%를 처리하고 있는 경찰에서는 국민들로부터 경찰의 수사 신뢰도를 향상, 조사과정의 투명성 및 수사대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인터넷 중고 거래 시장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중고 거래 어플리케이션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국내 중고 거래 시장의 중심이 기존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누구든지 손쉽게 중고 거래 시장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중고 거래의 최대 장점은 내가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바일 플랫폼 대중화에 따라 실시간으로 내가 원하는 물건을 판매하는 판매자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게 되었고, 당연한 결과로 개인 간 중고 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하지만 명이 있으면 암도 존재하는 법. 먼저 대금을 송금하고 물건을 받지 못하거나, 거래하기로 한 물건 대신 벽돌이나 다른 물건을 보내는 등 다양한 유형의 물품사기 사례 역시 급증하고 있다. 사기 피해 공유사이트‘더치트’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물품 거래 사기 건수는 1400여건으로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물건의 가격과 판매자의 위치를 확인한 후 직거래를 이용하면 이러한 사기를 당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직거래가 어려운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시도해본다면
장수군 수화봉사단체인 ‘수향’(회장 정명순)은 지난 1일 농아인 35명을 대상으로 장수군에서 운영중인 이츠레드푸드체험장을 찾아 군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활용한 피자 만들기 체험활동을 추진했다.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해 수화를 모르는 일반인들과의 대화가 어려운 농아인들의 통역을 위해 장수군 수화통역센터 수화통역사들과 함께한 이번 체험활동은 체험교사의 설명을 수화로, 농아인들의 질문은 언어로 통역하여 피자 만드는 과정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신만의 피자를 완성하므로 농아인들이 자긍심을 갖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농아인들은 고령에도 앞치마를 두르고 밀가루를 반죽, 알록달록 야채들과 장수 한우로 토핑을 얹어 만든 피자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향’의 10여명 회원들은 이날 문화체험에 앞서 한누리전당 다목적 체육관에서 다트던지기, 고리걸기 등을 통한 시상과 경품추첨 등 간단한 체육활동을 준비하여 농아인들이 서로 화합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수향’은 2015년 구성된 수화봉사단체로 농아인들의 일반문화체험을 지원하고 더불어 농아인들이 봉사회원들과 함께 지역의 노인요양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 수화공연, 꽃심기, 부채꾸미기 등 다양한 봉
2019년부터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난임부부 지원, 고위험 임산부 지원 등이 일부 변경됐다고 지난 달 31일 밝혔다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은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국민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제도로서 기존 50만원에서 60만원(다태아 100만원)으로 인상됐다. 장수군 임산부는 분만취약지 20만원을 추가해 8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병·의원에서 발급받은 임신확인서로 가까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방문하거나 온라인(https://medicare.nhis.or.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은 저소득층 대상으로 기저귀(월 6만 4,000원), 조제분유(월 8만 6,000)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저귀 지원은 만2세 미만의 영아를 둔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한부모가족(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거) 등 수급 대상이다. 조제분유 지원은 기저귀 지원 대상자 중 산모의 모유수유가 불가능하다고 의사가 판단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지원 대상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의료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www.bokjiro.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난임시술을 요하는 난임부부(부인연령 만44세 이하)
장수군은 30일 장수읍 시장일원에서 (사)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재눔나눔 금연홍보 도우미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 금연의 날 기념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 본능’ 이라는 슬로건으로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해 흡연자를 위한 이동 금연 클리닉, 장수군 금연 성공지원금 조례 및 시행규칙 홍보, 간접흡연의 피해 및 예방, 금연관련 판넬 전시, 금연 확산을 위한 가두 캠페인 등을 전개했다. 금연 성공지원금은 장수군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흡연자가 금연클리닉에 등록 후 금연에 12개월 성공했을 경우 20만원, 18개월 50만원, 24개월 성공자는 80만원을 지원하는 조례다. 윤옥경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흡연자는 흡연의 위험성을 인지해 금연을 실천하고 간접 흡연자에게는 흡연노출이 최소화 될 수 있는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 하겠다고”말했다. 앞서 장수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2018년 금연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장수향교(전교 김순홍)는 지난 27일 장수향교 충효당에서 장영수 군수와 김종문 군의장, 지역유림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향교 김순홍 전교와 한경훈 유도회장 취임식 및 윤정호 장수유도회장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순홍 전교는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유림회원간 화합과 젊은 유림회원 영입에 힘쓰겠다”며 “유림의 공동체 운영을 위해 타 향교 봉심과 단체모임 행사에 참여해 일체감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정의 달 5월은 어린이들의 안전이 보호되지 못하는 비극적인 달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5월에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스쿨존 내의 어린이 교통사고 때문이다. 그간 어린이 교통사고는 감소했으나 아직도 스쿨존에서의 어린이 안전은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장수경찰서는 초등학교 등하굣길 캠페인을 통해서 저학년의 책가방 위에 ’제한속도 30‘을 의미하는 형광색 커버를 씌어 운전에게 주의를 기하는 등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여전히 운전자의 속도계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제대로 결실을 맺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른들의 안전운전 · 준법운전‘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필수적으로 지켜야 한다. 첫째, 불법주정차 금지하기. 둘째, 30km/h 이내로 서행하기. 셋째,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횡단보도에서는 무조건 일시정지하기. 넷째, 방어운전 및 안전운전하기 등을 꼽을 수 있다.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운전자들 스스로 우리 어린이들의 안전에 관심을 기울이며 사고예방에 지속적인 노력을 한다면 스쿨존 내의 어린이 교통사고는 반드시 줄어들 것이다. 시현진(장수서 교통관리계)
새마을운동 장수군지회(회장 이상수)는 29일 지회사무실에서 사무국장, 읍·면부녀회장, 결혼이주여성 등 관계자 3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주여성 전통음식 고추장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장수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후남)와 읍·면새마을부녀회장들이 관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전통 장류문화와 고추장 담그는 순서와 방법, 고추장 활용 요리 등을 설명하며 함께 고추장 150(2㎏)통을 담갔다. 이날 담근 고추장 일부는 관내 불우이웃 21가구에 전달해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상수 지회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하루빨리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여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알고 살도록 정기적인 문화체험 행사와 나눔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