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봉진, 이하 협의체)는 지난 21일 2025년 첫 정기회의를 열며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5기 협의체를 이끌어나갈 11명의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민간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제5기 위원장에는 박영춘 씨, 부위원장에는 정종순 씨가 위원들의 추천과 동의로 선출됐다. 지난 3기와 4기에 이어 제5기 위원장직을 맡게 된 박영춘님은 “맨 처음 협의체 위원장직을 맡았을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어려운 이웃을 더 살피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2024년 사업성과 보고가 이루어졌다. 먼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십시일반 모금사업을 통해 1,900만원을 모금하여 2024년 모금 목표액인 15백만원을 초과 달성했다. 또한 지역특화사업으로 6개사업(집수리, 밑반찬, 미끄럼방지시설, 동절기 보온물품, 1인가구 건강음료배달, 저소득층 외식동행)을 1,300만원 예산을 들여 156가구에 지원했다. 2025년에는 십시일반 모금목표액을 1,700만원으로 상향함에 따라 모금운동을 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홍보를 통한 신규 후원자 발굴은 물론 기존 후원자에 대한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지
진안군은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함에 따라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겨울철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수가 최근 5주간 3.6배(48주차 80명➝52주차 291명) 증가했으며 특히 영유아(0~6세) 연령층이 전체 환자의 58.5%를 차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 채소류 등을 섭취했을 때 감염될 수 있으며 적은 양으로도 감염될 만큼 감염력이 매우 강하며 영하 20도의 낮은 기온에서도 생존하여 겨울철부터 초봄까지 유행할 수 있다.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환자의 분비물이 비말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대표적이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은 예방백신이 없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생수칙은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 깨끗이 씻기 ▲음식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기 ▲물 끓여 마시기 ▲식기와 조리도구 소독하기 등이 있다. 인플루엔자(독감) 역시 환자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플루엔자(독감)는 38도 이상의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등의 전신 증상이 보이며
진안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군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증가가 예상되는 생활쓰레기 적체와 방치된 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민원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하여 ‘설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청소상황실 운영 및 11개 읍·면 기동청소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명절 기간 급증하는 포장폐기물에 대하여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자원의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명절선물 과대포장과 제품의 분리배출 표시 집중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더불어 22일에는 군청 환경과와 진안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약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읍 주요 도로변 등 시가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에도 진안군을 찾는 관광객 등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대표 봄 축제인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전북특별자치도 작은마을축제’ 평가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작은마을축제는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진안군은 이번 평가로 도비 2,000만원을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는 청정 자연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중심으로 지역의 전통문화와 특산물을 결합한 독창적인 축제로, 매년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진안군과 운장산 고로쇠 축제 추진 위원회는 ▲고로쇠 시음과 채취 체험 ▲전통의 아름다움을 살린 공연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구성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였으며, 관광객들에게 진안의 자연과 전통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남귀현 축제 추진 위원장은 “이번 최우수 축제 선정은 지역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진안군의 자연과 전통을 알리고,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는 ‘깨끗한 봄을 마시자!’는 슬로건으로 3월 초 개
진안 마이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6번째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2년 주기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마이산은 2013년~2014년에 이어 2017년~2026년까지 연속 10년 선정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해왔다. 대한민국 명승 제12호 마이산은 2011년 미슐랭 그린가이드 평가에서 별 세 개 만점을 받으며 세계적인 명소로 소개된 바 있으며, 암마이봉(687.4m)과 수마이봉(681.1m) 두 개의 봉우리가 말의 귀 모양을 닮아‘마이산(馬耳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특히, 마이산 표면에 형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타포니 지형은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았으며, 마이산 남부에는 80여개의 석탑 군, 역고드름, 우기에만 볼 수 있는 폭포 등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신비감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관심과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매년 4월에는 마이산 남부 입구부터 석탑군이 위치한 탑사까지를 잇는 2.5km의 벚꽃 터널길이 국내 가장 늦게 피는 벚꽃길로 이름난 곳으로 상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비바람
진안군이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주영환 진안부군수는 국회를 찾아 안호영 국회의원을 만나 용담호 에코가든 조성사업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주영환 부군수는 안호영 의원과의 면담에서 ▲용담호 하천관리지구 변경(용담호 에코가든 조성사업, 진안·주천 파크골프장) ▲백운지구 개선사업 ▲ 신광재 산악관광 활성화 등 진안군의 역점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용담호 에코가든 조성사업은 상전면 월포리 일원에서 용담호 경관 핵심지역에 진안 대표할 수 있는 대표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백운지구 개선사업은 백운면 덕현리, 동창리, 운교리 일원에 침수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배수로 현대화 개선사업으로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심사 선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또한 신광재 산악관광 활성화사업은 지덕권 산림약용작물 특화단지(산림청)와 신광재 산악관광진흥지구(도-군)사업을 연계하는 체험·관광 콘텐츠 개발 및 반영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주영환 부군수는 “진안군의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관련 절차 개선과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로운 미래이자 후대 자손에게 대대로 물려줄 진안군을 위해
(재)진안홍삼연구소(이하 홍삼연구소, 소장 현동윤)는 지난 20일 진안군 관내 유통전문기업인 ㈜더엠제이(대표 송우암)와 총 3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전 기술은 총 3건으로 △인삼 및 임산물을 활용한 즉석밥(3종) 제조기술 △인삼 및 사과를 이용한 건강음료 제조기술 △인삼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다목적 액상차(2종) 제조기술로 진안군 인·홍삼과 관내 재배작물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개발됐다. 첫 번째 기술은 진안군의 인삼, 고춧잎(원기2호), 새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을 활용하였으며,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즉석밥 형태로 개발됐다. 특히 원기2호는 혈당상승 억제에 뛰어난 고추 품종으로 진안군에서 현재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작물이다. 두 번째 기술은 진안군에서 수경재배한 새싹인삼과 사과를 착즙한 과채주스 제조기술로, 지역 농산물의 2, 3차 산업화를 통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세 번째 기술은 진안군 인삼과 과일을 접목한 기술로 한 가지의 제품으로 음료, 드레싱, 잼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농축형 액상스틱 제품이다. 향후 ㈜더엠제이에서는 해당 기술을 통해 제품 개발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국내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소방공무원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진안소방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당면 현안업무 및 소방안전대책 보고 △각종 소방장비 시연 △직원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이어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대원들을 격려하면서 “기록적인 한파를 겪으면서도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24시간 노력해주신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설 연휴에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충국 소방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항상 소방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가져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2025년도 안전한 진안을 가꿔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는 설 명절을 맞아 음식물 조리 중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기름 화재 전용 K급 소화기를 일반음식점과 가정 등에 비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용유는 발화온도가 약 280℃ ~ 400℃로 한번 불이 붙으면 식용유 표면의 화염을 제거하여도 기름의 온도가 발화점 이상으로 이미 가열된 상태여서 재발화할 가능성이 높고, 급한 마음에 물을 뿌릴 경우 주변으로 기름이 튀어 불길이 더욱 커질 수 있다. K급 소화기는 주방 등 기름 화재를 빠르게 진압하는 데 효과적이다. 동ㆍ식물유(식용유 등)로 인한 화재에 사용하면 기름 표면에 순간적으로 유막층(비누화 작용)을 만들어 산소를 차단하고 기름 온도를 빠르게 낮춰 재발화를 방지한다. 김충국 소방서장은 “식용유로 발생한 주방 화재는 일반소화기나 물로 소화하면 불이 더 확산될 수 있다”며“식용유화재에 적합한 K급 소화기를 비치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한돈협회 진안군지부가 설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진안군청 부군수실을 찾아 3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155kg을 진안군에 기부했다. 이 날 기탁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진안군 지부의 김송규 지부장 외 임원들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김송규 한돈협회 진안군지부장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한돈협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영환 진안 부군수는 “경기 침체 등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운 가운데도 매년 진안군민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시는 대한한돈협회 진안군지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대한한돈협회 진안군지부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돼지고기를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