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27일 오후 8시 30분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유례없는 폭설이 지속되자 대응단계를 비상 2단계로 격상하고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27일 저녁 대설한파 대응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28일 오전부터는 폭설이 내린 지역과 제설작업 현장을 점검하며 군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난대책본부 운영을 진두지휘하였다. 진안군에는 27일부터 28일까지 최고 44cm(진안읍)의 많은 눈이 내림에 따라 제설인력 207명과 제설장비 141대를 총동원하여 주요도로 120개노선 348km에 대한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150여명의 공직자들이 진안읍 소재지 인도 제설작업을 수시로 실시하여 교통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였다. 특히, 군민들과 7733부대 군장병,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하여 읍소재지 진안고원시장과 터미널 주변 등 보행자 안전과 직결된 지역을 중심으로 인도 제설작업을 진행하였다. 진안시장 상인 전미경씨는 “계속되는 폭설로 가게앞 인도에 높게 쌓여가는 눈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군인들과 군청 직원들이 말끔하게 제설작업을 해줘서 설 연휴 영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설 연휴 기간임에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에 적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은 국토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반영을 위한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에 ‘국도 26호선(완주소양~진안부귀) 도로 선형개량사업’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국도 26호선은 전북 동부권의 관문이나 도로의 굴곡과 경사가 심해 사고위험이 커 선형 개량이 꾸준히 요구되고 있는 곳이다. 지난 2024년 11월 27일에는 강설로 인한 차량정체로 차량들이 역주행하는 일도 벌어졌다. 이로 인해 보룡재는 지난 2017년에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서 일괄 예타 대상 사업에 반영됐으나 경제성 부족의 이유로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하지만 보룡재 선형개량에 대한 군민들의 염원은 계속해서 이어졌고, 이에 진안군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위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객관적 자료 준비와 대응 논리를 개발했다. 먼저 제5차 도전에서 일 방향 터널화 사업으로 추진했던 것을 양방향 선형개량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또한 국토부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 전춘성 진안군수의 발품 행정도 1차 관문인 기재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는 성
진안경찰서(서장 송승현)에서는 3층 회의실에서 경찰서장 주재로 각 과장, 지역관서장, 순찰팀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치안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사건․사고 등에 대한 현장 대응요령과 신종범죄(보이스피싱, 딥페이크, 투자리딩방 불법행위) 대응요령을 교육하는 등 일선 경찰관의 범죄대응능력을 향상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지역경찰 현장조치, 공동체치안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관계성범죄, 재난상황 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협력 체제도 구축 하였다. 또한 한국예술치료학회 김수정 강사를 초청하여 범죄관련 트라우마 치유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한 미술 상담치료 강연도 가졌다. 송승현 서장은 “현재 중점적으로 발생하는 다수 범죄에 관심을 가지고, 분야별 전문 지식을 습득하여 같은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현장 근무자들이 최선을 다하여 주기를 바란다”며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평온한 진안이 될 수 있도록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치안활동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진안소방서는 24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하여 비응급 환자의 119 신고 자제를 당부했다. 119 신고 시 환자의 상태 파악을 위해서는 구급 대원의 출동이 불가피하여 비응급환자 신고 출동으로 응급환자의 골드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병·의원 진료가 제한되는 설 연휴 동안 출동 건수는 평소 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비응급환자의 119 신고 자제가 더욱 절실하다.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는 ‘비응급환자인 경우에는 구급 출동 요청을 거절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있다. 비응급환자란 ▲단순 치통 환자 ▲단순 감기 환자(다만, 38도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혈압 등 생체징후가 안정된 타박상 환자 ▲술에 취한 사람(다만, 강한 자극에도 의식이 회복되지 아니하거나 외상이 있는 경우 제외) ▲만성질환자로서 검진 또는 입원 목적의 이송 요청자 ▲단순 열상 또는 찰과상으로 지속적인 출혈이 없는 외상환자 ▲병원 간 이송 또는 자택으로의 이송 요청자(다만, 의사가 동승한 응급환자의 병원 간 이송 제외) 이다. 설 연휴 기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및 약국을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충국 소방서장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가 장날인 1월 24일, 진안고원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는 등 민생 현장을 직접 살피고, 내 고장 상품 애용과 전통시장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20여 명은 진안고원시장을 방문하여 지역 특산품 및 명절 물품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가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동창옥 의장은 “이번 행사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민생경제가 어려운 만큼 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의회가 지난 1월 23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진안군협의회 총회에서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진안군의회는 매년 특별회비를 전달하는 등 나눔에 앞장서 왔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진안군협의회 총회에는 동창옥 의장을 비롯해 김한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사무처장, 박순복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진안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창옥 의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적십자사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상황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진안군의회도 꾸준히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 구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적십자 회비는 재해 이재민, 저소득층 구호사업, 사회봉사, 지역보건·의료·혈액사업과 같이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나누는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진안군 용담면체육회(이임 회장 김철영, 신임 회장 김학진)는 24일 면사무소 강당에서 2025년 첫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철영 회장 및 김학진 신임 회장을 비롯한 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과 용담면 체육회장 이‧취임식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임하는 김철영 회장에게 진안군체육회에서 공로패와 꽃다발을 수여하고, 신임 김학진 회장에게 당선증 교부와 취임식을 했다. 김철영 전 체육회장은 “지난 4년간 용담면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 시 적극적으로 봉사해 준 회원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체육회 및 용담면 화합과 발전을 위해 늘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김학진 신임 체육회장은“지난 임기동안 용담면 체육회를 잘 이끌어주신 김철영 전 체육회장님께 감사하다.”며 감사패를 전달하고 “저를 지지해 주신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용담면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안군 안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4일 명절맞이 지역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주민들이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및 안천면 직원들 총 30여명 참여한 가운데 전개됐다. 참석자들은 주요 도로변, 버스 정류장, 체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황의장 위원장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편안히 쉬다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차재철 면장도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히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지훈련지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진안군에 전북 체육 중·고등학교 역도 선수단 12명은 진안고원 역도 훈련장에서 23일에서 9일 동안 동계 전지 훈련에 돌입했다. 진안군은 생활인구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에 나서며 전지훈련팀 유치에 힘쓰고 있다. 군은 전지훈련팀에 체육시설 대관료 무료와 지역 체류비 지원, 관광지 입장료 감면 및 편의시설 등을 제공하며 전지훈련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2025년 새해 시작과 함께 태권도 및 역도 선수단들이 전지훈련 장소로 진안을 방문하고 있다. 또한 설 연휴 후에는 전주 우아중학교 등 4개 학교 역도 선수단 24명이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애쓰고 있는 정봉운 체육회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진안에서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부귀 메타세쿼이아길을 지역 대표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주민 의견 수렴회를 개최했다. 지난 23일 부귀면사무소 강당에서 이번 회의에는 지역 주민, 군의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의견 수렴회는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활성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관광 인프라 확충, 환경 보전 방안, 편의시설 확보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 참석한 한 주민은 “관광지 개발이 단순히 외부 방문객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혜택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상생 방안을 요청했다. 전문가들은 부귀 메타세쿼이아길의 주차장 등의 기반조성 필요성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중간보고회 및 주민 의견 수렴회를 추가적으로 개최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귀 메타세쿼이아길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및 사진찍는 명소로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