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2021년 농식품가공창업 심화반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가공창업 교육은 농산물 가공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단계별로 진행,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시킨다는 목적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교육은 지난 3월 기초반 교육을 수료생 3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5월 20일까지 총 6회(매주 목요일 13:30~17:30)에 걸쳐 진행한다. 무주군은 심화반 강사로 내추럴초이스(주)와 식품위생안전정보원 관계자를 초빙했으며 수강생들과 함께 습식(과채주스, 잼) · 건식(분말) 가공 운영 기술 및 작업장 안전 및 위생 교육, 가공제품 생산 제조과정을 실습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 민선희 팀장은 “농식품가공창업 교육은 반딧불농산물을 가공품으로 재생산해 농가소득을 키우는 동시에 무주농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동력”이라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반도 돼 반딧불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농산물 세척과 착즙, 살균, 건조, 분쇄, 포장할 수 있는 설비 70여종을 갖추고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설립(2017~) · 운영 중에 있다. 농식품가공창업 기초ㆍ심화 교육을 모두 수료하고 유통전문판매
합죽선으로 대물림의 선봉장 김동식 장인(匠人)이 무주에서 작품을 선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대나무 한올 한올 다듬어서 만들어진 합죽선은 경이로울 정도로 빼어난 작품이다. 국가 무형문화재 제128호 선자장(부채를 만드는 기능을 보유한 장인)인 다산 김동식 장인이 출품한 ‘바림이 분다’ 기획전이 무주군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이번 기획전에는 김동식 장인이 정성들여 만든 합죽선 37점이 전시돼 사라져 가는 부채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둥근 바퀴 모양 형상의 합죽선(조선시대 궁중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며, 재현하여 제작)을 비롯해 뽕나무에서 추출한 물로 염색한 한지 합죽선, 비단실크로 제작된 합죽선 등 다양한 합죽선들이 선보이고 있다. 합죽선 제작 공정은 까다롭고 손이 많은 작업을 거쳐야 한다. 대나무 진을 빼는 과정에서부터 사북(부채 머리를 고정하고 마무리하는 과정) 처리 과정까지 총 177개의 공정을 거쳐야만 완성되는 매우 어려운 작업이다. 전통을 계승한다는 차원에서 기계의 혜택을 외면하고 그 옛날 외조부가 했던 합숙선 제작 방식을 현재까지 고수하고 있는 유일한 장인. 예전에는 합죽선을 만들기 위해 골선부와 수장부로
무주군이 임산물 생산농가 등 지역 임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1일 8시간 비대면 온라인교육과 관내 임산물 재배단지에 대한 현장실습 내용으로 실시된다. 무주 관내 거주하는 임업인을 비롯해 예비 귀 · 산촌인, 선도 임가 등이 대상이다. 교육을 통해 임산물의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소비자 관점으로서의 사고전환과 전략적 사고 등을 터득해 빠르게 변화하는 임산물 유통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터득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또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임업도 기업처럼 임산물의 가치 창조로 고부가가치 상품화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마케팅 분야 전문가인 강사가 나서 진행하며, 임업 및 정책의 이해, 임업 소득증대를 위한 디지털 정보교육, 임업 디지털 마케팅 및 소득증대 일자리 교육, 디지털 기반 스마트폰 SNS 유튜브 제작기술 보급, 특수 임산물 재배단지 및 선도 임가 선정 현장 견학 등으로 이뤄진다. 산림녹지과 산림소득팀 김승준 팀장은 "군은 고소득 임업인 육성을 위해 귀산촌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등 활발하게 산림소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교
무주군은 건강가정 ·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상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우리 부부 사랑의 온도는 몇도?”는 부부관계를 회복시켜 가족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하는 것으로, △부부의 성격, △사회관념, △대화의 부재 등으로 발생하는 부부갈등을 짚어보고 가족관계나 가족 간의 불화에서 오는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무주군건강가정 ·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진원 센터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희망을 바라보며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부부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라며 “작은 오해에서 비롯된 일상에서의 분노와 상처 등을 집단 상담을 통해 치유하고 참여자의 긍정 에너지를 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 건강가정 ·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0인 이하 소규모로 진행하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발생지역 방문 유무 등을 조사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해당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는 무주군건강가정 ·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상담 전화(07
무주군이 올해 무주초등학교에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재학 중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 질환을 집중 살핀다고 8일 밝혔다. 무주초등학교 구강보건실에서는 재학생 19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질환의 조기발견과 초기 진료를 운영 할 계획이다. 학교구강보건실에서는 구강질환 예방사업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실시하며, 치과의사와 구강 보건전문 인력인 치과위생사 1명이 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 구강보건실에서는 불소도포를 비롯해 치아 홈 메우기, 치면세정술 등의 구강건강 예방사업을 펼치며 바른 양치 교육과 구강보건교육도 아울러 실시되고 있다. 군은 아동들에 대한 치아건강을 위해 일주일 1회(0.2% 불화나트륨) 불소용액 양치 사업 실시로 치아우식증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초등학교 구강검진 실시 후 검진결과를 가정으로 통보해, 치아 홈 메우기등 예방처치 및 충치치료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의료지원과 지역보건팀 박석영 주무관은 “치과의사가 주 2회 학교로 직접 방문해 사전 예방적 구강건강관리를 통한 구강질환의 조기발견과 초기치료를 선행함으로써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초등학교 구강보건실 운영은 지난
무주군의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반디랜드 내 사계절 곤충을 체험이 가능한 곤충이야기 체험관이 지난 6일 새롭게 문을 열고 관람객들을 맞게 됐다. 군은 반디랜드 소규모 동물동장 주변에 위치한 “무주곤충이야기 체험관”은 전시물과 교육 프로그램을 새 단장해 반디랜드 방문객을 대상으로 살아있는 곤충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 식용곤충의 한정적인 전시・체험에서 벗어나 무주에 서식하는 살아있는 곤충과 나비 전시를 통해 생동감이 넘치는 체험장으로 탈바꿈 했다.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체험관 구성은 로비에 사계절 살아있는 곤충전시와 나비 전시실 등 식용곤충 전시실, 나비 사육실, 식용곤충 교육 체험실로 구성돼 있으며, 큰줄흰나비, 힌점박이 꽃무지, 쌍별 귀뚜라미 등 15종 곤충을 전시 중에 있다. 이곳에서는 무주에 서식하고 있는 애반딧불이를 비롯해 물방개, 장구애비 등 수서곤충과, 나비와 장수풍뎅이 등 애완학습곤충을 체험할 수 있으며, 식용곤충에 대한 교육 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곤충전문가가 직접 해설해 주는 흥미로운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사계절 특별 전시와 방학 생태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관람객에게 많은 볼거리와
2021 양봉관리지도사 3급 자격증 취득 과정을 밟은 무주지역 교육생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론교육 10회, 현장실습 2회 과정으로 진행된 양봉관리지도사 자격증(3급) 취득반에서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 24명이 시험에 합격했다.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학습의지와 태도를 갖고 공부에 전념한 값진 결과다. 군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변화에 대응한 자격증 취득으로 농업인의 전문 기술습득과 전문성을 향상시켜 양봉농가 육성과 농가소득을 꾀하기 위해 매년 농업인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양봉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개념, 실무교육을 통해 양봉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개념, 실무교육을 통해 양봉관리와 기술 능력을 겸비한 양봉인 육성에 주력했다. 3급 과정의 이번 교육은 양봉 교육 관련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양봉의 이해와 입문, 꿀벌의 종류와 생태, 꿀벌 관리에 관한 기초지식과 기법, 효율적 양봉관리, 양봉기술능력 등 교육과정을 밟았다. 농업지원과 신상범 과장은 “해당 결과는 수강생들의 높은 출석률과 자율 학습을 통한 적극적인 학습 자세와 열의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라며 “무주군 양봉인들의 전문성이 향상되
무주군은 지방보조금의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지역주민과 마을리더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지역주민 역량강화교육은 최근 정부정책 변화로 민간주도의 사업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공직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또한 보조금 제도를 인식, 지역사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은 지난 2일 지역리더를 비롯해 보조사업 대상마을, 체험휴양마을 사무장무주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지역주민 지방보조금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진행은 농촌관광팀에서 보조사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최혜진 주무관으로부터 보조사업 선정부터 집행, 정산, 사후관리에 대한 교육과 평소 업무처리를 하면서 느낀 애로사항과 감사지적 사례 등 실무 위주의 현실감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A씨는 “마을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하게 되어 앞으로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걱정되었는데 이렇게 실제로 필요한 교육을 듣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교육이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농촌활력과 농촌관광팀 양영두 팀장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뿐만 아니라 보조금제도에 대한 이해를 함으로서 지역주민과 행정이 서로 협업하여 함께 생
무주군의회가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앞두고 6일 무주전통문화의집에서 결산검사 위원 5명 및 군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개최했다. 결산검사 전략과 기법 등 실전 중심의 강의로 꾸며진 이번 교육에는, 국회 예산정책처 자문위원ㆍ대통령 직속 정책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세종시ㆍ안산시 등 여러 지자체의 재정관리 관련 심의위원ㆍ재정분석 고문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이 강의를 맡았다. 위원들은 이번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예산 집행의 건전성과 효율성 등에 대한 검사활동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비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에 없이 열악한 상황에 놓인 지방재정의 건전한 운용 관리를 이끌어내어 보다 생산적인 재정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은 이해양 대표위원을 포함하여 행정에 대한 폭 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전직 군의원ㆍ공무원 출신으로 구성되었다. 결산검사는 오는 4월 9일부터 5월 3일까지 25일간 이루어진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에게 농업 정보를 담은 소식지 ‘들녘소리’ 창간호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쪽 분량의 칼라 소식지로 농업 관련 정보를 상세하게 담아 영농철을 앞둔 농민들에게 ‘알토란’ 영농 소식을 채운 점이 특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창간호 ‘들녘소리’를 통해 반딧불 농업대학, 무주 곤충이야기 체험관 개관, 귀농귀촌 게스트 하우스 오픈, 과수화상병 예방, 봄철 서리피해 방제 요령, 농약허용물질 관리제도, 과학영농을 위한 토양검정 등을 알기쉽게 설명을 곁들였다. 이외에도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비롯한 퇴비 부숙도 측정, 농업기계 임대절차 및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지침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수록, 농업인들에게 궁금증을 풀어주기에 충분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책자 마지막 부분에는 과수 품목별 재배 월력이 담겨 있으며. 무주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사과, 복숭아, 포도 등 생육단계 및 주요 농작업 정보가 자세하게 소개 돼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각 읍 · 면 행정복지센터와 농업인 상담소에 소식지 배포를 완료하고 농업인들이 영농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최원희 소장은 “영농철을 앞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