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올해 원예특작 분야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시설하우스 재배에 적합한 딸기와 토마토, 수박, 상추 등을 지역전략 특화 품목으로 육성하며 재배 농가에 단동 및 연동하우스를 지원한다. 이외 딸기 육묘와 여름딸기, 포도 등 지역 환경에 적합하고 고소득이 기대되는 품목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통해 노후된 시설을 교체하고 현대화된 재배시설 보급을 위해 시설재배 농가에 1억 7천 7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 양액재배시설과 무인방제기, 차광시설, 다겹보온커등 등도 지원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과거에는 딸기와 토마토 위주로 시설재배를 진행해 오다가 최근 수박이 소득작목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재배 농가가 확대되는 추세”라며 “상추 역시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재배가 확대되고 있어 농가 소득을 키울 전략상품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밝혔다. 26일까지 원예특작 분야 농자재 지원사업 신청도 받는다. 원예특작 분야 농자재 지원사업에서 지원하는 작물은 복분자와 복숭아, 인삼 등으로 복분자는 지주대(1,500원/㎡), 차광망(600원/㎡), 관수시설(700원/㎡)을, 복숭아는 우산식지주대(680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와 영동군의회(의장 이승주)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식을 열고 이웃 지자체 간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의 물꼬를 텄다. 지난 19일(금) 무주군의회와 영동군의회에서는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식이 열렸다. 이날 상호기부식은 영동군의회 의원이 무주군의회를 방문해 기부식을 하고 다 함께 영동군의회로 이동해 한 차례 더 기부식을 가졌다. 양 의회의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재원을 마련하고 필요한 사업에 쓰고자 하는 고민이 서로 통하며 성사됐다. 평소 양 지자체 간 현안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해온 이해양 의장과 이승주 의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주제로 대화를 하던 중 양 의회가 상호기부를 추진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무주군과 영동군은 행정구역이 맞닿아있어 평소 많은 교류를 해왔으며 산업구조와 주민 생활상이 비슷하다. 의회와 집행부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기대를 걸고 추진하는 점도 같다. 그런데 현행 고향사랑기부제에서는 주민이나 사업자가 주소지에 기부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고향사랑기부를 하려는 사람들은 다른 지역에 기부해야 한다. 양 의회는 이 점에 주목했고 모든 의원이 서로의 지역에 기부하기로 했다. 고향사랑기부 규모는 법정한
대무주군은 지난 18일 오후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군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위촉위원 12명, 당연직_공무원3명)는 지방보조금 예산편성과 보조금 관련 조례 제·개정안,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 등을 전문적으로 심의하는 기구로 이 자리에서는 올해 새롭게 구성된 12명의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되기도 했다. 위원장에는 이대석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박희영 위원이 선임됐다. 위촉위원들은 2026년 12월까지 3년간 활동하게 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과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로 어느 때보다도 보조금의 건전하고 책임 있는 운용이 필요한 때”라며 “위원회 역할이 큰 만큼 보조금이 효율적으로 사용이 될 수 있도록 위원 개개인의 역량을 모두 발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이대석 무주군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무주군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무엇보다도 재정 누수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방 보조사업의 효율적인 관리 체계 구축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무주군이 올해도 농업인들에게 월급을 지원한다. 250농가에 6천여만 원(이자보전 5.0%, 대행수수료 0.55%)을 지원할 예정으로 영농비와 생활비 등 경제적 부담을 더는 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4년도 ‘농업인 월급제’ 지원 대상자는 농협과 출하(자체 수매, 공판장 출하, 공선출하회 출하 방식 모두 포함) 약정을 체결한 모든 농가로 사과와 포도, 복숭아, 천마, 고추, 벼, 블루베리, 딸기, 토마토, 오미자, 아로니아, 화훼 등 모든 품목에 약 250여 농가가 해당한다. 농업인 월급은 농가와 농산물 출하 약정을 체결한 농협이 4~9월까지 6개월 동안 약정 금액의 60% 범위 내에서 월별로 지급(월 20~150만 원)하고 무주군에서는 이자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농협 측은 올해 농업인 월급 규모는 연간 25억 원(월 4억원)에 이르며 농가별 평균 지급액은 6개월간 월 170여만 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농업인 월급 신청액은 평균 연 20억여 원으로 월 평균 지급액은 150만 원이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농업인 월급제는 농가소득이 수확기에 편중되고 있는
무주군이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관내 사회서비스 기관 31곳을 이용 중인 관내 장애인과 어르신,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치유농업 효과를 계층별로 분석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기관 등 4개 기관을 시범적으로 선정해 진행한다. 치유프로그램은 관내 치유 체험농장 13곳에서 원예공예와 정원가꾸기, 농산물수확체험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실시 후에는 참여 효과 분석 및 개선사항 도출을 위해 스트레스 척도와 설문조사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생황자원팀 민선희 팀장은 “농장주들은 치유농업사 2급 국가자격증 양성교육 142시간을 이수했거나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치유농장주 역량강화 교육 150시간을 이수하는 등 전문능력을 갖추고 있다”라며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교육 진행을 통한 효과를 기대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치유농업의 다원적 가치 향상과 지역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농촌자원 활용 치유농장 육성 외 3개 사업에 대해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라며 “치유농업을 통한 군민건강 증진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무주군이 문화관광형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전라북도 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 창업 지원사업은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시·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했던 것으로 무주군은 총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과 함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 기본 및 심화 교육과 △창업자 육성, △창업경진대회를 통한 초기사업비 차등 지원, △창업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1:1 맞춤형 그룹 멘토링 등을 지원해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동 및 자립의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9명의 예비창업자에게 총 8천 3백만 원 초기사업비를 지원(1인 8백만 원~1천 2백만 원까지 차등 지원)했으며 이들이 무주 천마 가공 판매업을 비롯해 무주 기념품, 카페, 전통 공예품 등 다양한 창업 분야를 활용한 창업에 성공하는 기반이 됐다.
무주군이 농촌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작업 편의를 돕기 위해 ‘농기계’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실용성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농가에서 필요한 기종을 자율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는 총사업비 7억 원(일반 농기계 6억 5천만 원, 축산 농기가 5천만 원)을 투입해 농기계 구입비의 50%를 지원하는 것으로,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는 농업경영체 중 25만 원 이상의 농기계 구입 희망 농가가 대상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농기계 보조사업 수혜실적이 없는 농업인을 우선 선정하며 지원 한도는 1대 2천만 원(보조 50%, 자담 50%)이다. 신청 마감은 오는 26일까지(각 읍 · 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로 2월에 대상자를 확정해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 “농기계 구입으로 인한 농가 부담을 줄이고 기계화를 촉진시켜 농업구조를 개선하는 효과까지도 거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농기계 구입비 지원 사업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이어져 결국 무주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홍보부터 대상자 선정과 지원까지 최선을 다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1.18.)에 앞서 대대적인 축하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무주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윤정훈 도의원, 남기재 무주경찰서장, 오승주 무주소방서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을 포함한 주민 3백여 명이 함께 했다. 행사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난타 공연과 퓨전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14개 시군이 참여한 플래시몹 영상 및 특별자치도 출범 홍보영상 상영, 기념식 등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무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댄스팀과 태권도시범단이 어우러지며 연출한 플래시몹 공연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알리는 희망 퍼포먼스와 카드섹션 등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제 전라북도의 새로운 이름은 전북특별자치도”라며 “‘특별자치’라는 혁신과 변화,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명경제도시로서 농생명산업과 문화관광산업, 고령친화산업, 미래첨단산업, 민생특화산업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특례를 부여받게 된 전북자치도에서 우리 무주도 새 역사를 창조해야한다
무주군이 전라북도가 도내 14개 시 · 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 시 · 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1천1백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2022년 상반기 평가 ‘대상’, 2023년 상반기 ‘으뜸상’에 이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무주군은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지방세 징수율과 △번호판 영치 실적, △부동산 압류 및 공매 실적 등 8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고질 ·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압류를 비롯해 공매와 명단공개 등의 강력한 체납처분을 진행했으며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와 행정제재를 유보해 주는 등의 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무주군청 재무과 김선규 과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선진 납세 의식을 보여준 군민 여러분과 맞춤형 징수 활동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실은 물론, 군민 형편과 상황을 고려한 눈높이 납세 편의 제공을 통해 지방세 징수실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전라북도가 도내 14개 시 · 군을
무주군이 올해부터 지역 내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1기업-1공무원 전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들의 사업 추진상 어려움을 해소해 줌으로써 운영에 도움을 주고 또 지역 역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무주농공단지와 무주제2농공단지, 안성농공단지 입주 기업, 그리고 개별 입지 기업 중 전담제를 희망하는 17개 기업에 전담 공무원을 연결해 문제해결에 나선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6급 이상으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했으며 지난 16일에는 무주읍 최북미술관 세미나실에서 관련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사업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규제나 절차상 어려움 때문에 난감할 때가 많은데 행정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전담 공무원들은 앞으로 매칭 기업을 방문하고 전화 면담 등을 통해 해당 기업의 어려움을 파악할 예정으로 행정 내 관련 부서나 유관 기관의 협조를 얻어 문제해결을 돕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 황인홍 군수는 이 자리에서 “1기업-1공무원 전담제가 기업과 행정의 원활한 소통과 적극적인 문제해결 돕는 창구가 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