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 유경자 의원은 지난 10월 16일 열린 제367회 임시회에서 장수군 공모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하였다. 유경자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공모사업은 군비가 수반되는 사업이 대부분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인지 철저한 사전검토와 관리가 필요하고, 성과 위주의 공모사업 신청으로 인해 부적절한 군비 추가 투입 등의 사례가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하며 공모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대책으로 ▲ 체계적인 사전 준비와 통합적 관리 ▲ 철저한 성과평가와 피드백 ▲ 의회와 지역주민에 대한 소통강화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유경자 의원은 “위와 같은 대책들이 잘 추진되어 실질적으로 장수군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공모사업이 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체계적인 추진과 관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장수군의회 최한주 의장은 지난 16일 제367회 임시회 군정질문을 통해 장수군 계북면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한글학자인 건재 정인승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사업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선양회 설립 지원 △한글학당 및 기념공원 조성 △체계적인 사업 계획 수립을 강조했다. 이에 최훈식 장수군수는 “기존 기념사업회를 보완·확대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가 예산을 확보하고 한글학당 및 기념공원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최 의장은 "정인승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인승 선생은 일제강점기 조선어학회 회원으로서 한글 맞춤법 통일안과 국어사전 편찬에 기여했으며,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투옥되었으나 광복 후에도 한글 보급과 연구에 평생을 바친 독립운동가이자 국어학자이다.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장수군에 거주하는 13주 이상 30주 이하 임산부 및 가임여성을 대상으로 건강과 육아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임산부 및 영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모자보건사업의 일환으로 4회차로 진행되는 임산부 교육 프로그램은 꾸준한 호응을 얻고있으며 기초검사(혈압·혈당·빈혈)를 시작으로 전통과 현대 의학이 어우러지는 ▲산전·산후 건강관리, 산후증상 예방 교육 ▲아기용품(애착담요, 수면등) 만들기 ▲치유의 숲에서의 임산부를 위한 힐링 명상과 숲 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엄마와 아기의 구강건강 관리법, 임산부의 건강행태 개선 등 통합건강증진 교육과 연계해 어머니의 역할에 대한 자신감 향상의 긍정적 효과도 보인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가된 와룡자연휴양림 치유의 숲에서의 ‘숲 태교 교실’은 아기와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보배 의료지원과장은 “임산부 건강교육이 건강한 출산과 육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신·출산 관련 혁신적인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6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김완진 관장의 강의로 아동학대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아동의 연령별 올바른 양육·훈육 방법 ▲아동학대 유형과 학대 사례 판단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 방법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마친 센터관계자는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다시금 느꼈고, 아동학대 예방과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강의였다”며 “교육을 마련해주신 장수군과 김완진 강사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다시 한번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동 권리 증진과 아동학대 예방을 통해 ‘아동이 안전한 장수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지난 17일 경기도 오산시와 오산시청에서 상호 간의 교류 협력 강화 및 상생화합을 실현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과 이권재 오산시장, 강현도 부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정서는 양 자치단체 간 사회·경제·문화예술 등에 대해 협력을 도모하고 민간 차원의 교류를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훈식 군수 기념사를 통해 “경부선 철도와 경부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풍요로운 스마트 경제도시인 오산시와 자매결연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수군의 풍부한 자연자원과 농식품산업이 오산시의 풍부한 인적자원과 첨단산업을 만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내 지역주민 모두 행복한 상생발전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풍부한 미래농업의 중심지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장수군과 자족형 커넥트시티로 성장하고 있는 오산시가 각자의 장점을 살려 협력한다면 향후 공동번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상호발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이번 자매결연
장수군 혁신 주니어보드가 15일 방화동 자연휴양림 내에 있는 워케이션 거점을 찾아 감성형 업무공간 등을 체험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거점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날 참여한 16명의 청년 공직자들은 방화동 워케이션 거점 공간에 마련된 휴식형·집중형·감성형 업무공간에서 자유롭게 직접 노트북을 활용해 업무를 추진하며 워케이션 거점 활성화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혁신 주니어보드’는 장수군의 젊은 공직자가 주도적으로 일하는 유연한 업무 방식을 만들고 수평적 의사소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근무경력 5년 이내의 20~30대 공무원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특히 ‘혁신 주니어보드’ 운영이 장수군 혁신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원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근무도 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 체험이 공직자들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업무의 능률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은 최근 10만 생활인구 유입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 공직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내부 조직은 물론이고, 장수군 전반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방화동 워케이션 거점
장수군은 오는 12월 말까지 293개소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을 대상으로 농업법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업법인 실태조사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0조 2에 근거해 실시되며 2023년도 말 법인등기부등본 상 등기가 유효하고, 장수군 관내에 주사무소를 둔 농업법인이 조사 대상이다. 주요 조사내용은 ▲농업법인 설립요건 충족여부 및 운영현황 ▲사업범위 준수 여부 ▲정당한 사유없이 1년 이상 미운영 여부 등이며 법인의 주사무소 소재지 읍·면에서 행정자료 등을 활용한 서면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해 추진한다. 조사결과 농업법인이 목적 외 사업을 영위하거나 설립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등의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해산명령 청구 등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라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차주영 농산업정책과장은 “농업법인 실태조사를 통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농업법인을 정상화해 신뢰도를 높이고, 제도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사 기간에는 자료 제출 요구와 현장 조사 등에 농업법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위상양)는 15일 계북면, 산서면 일원에서 정신건강의 날 주간을 맞아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해 주민들의 마음건강을 챙겼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10월 10일을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도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을 전면 개정하면서 법정 기념일로 제정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원 사업 안내 ▲정신질환 바로 알기 ▲정신질환 예방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등을 홍보했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해 군민의 정신건강증진에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상담 문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3-350-2800)로 문의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가 10월 16일, 제36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돌입하였다. 1차 본회의에서는 유경자의원의 「장수군 공모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에 대한 5분 발언을 시작으로, 장수군수가 제출한 「2025년도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출연 동의안」등 2건의 안건과 최한주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심의·의결하였다. 또한, 「정인승 선생 선양회 설립 제안 및 관련 사업 추진」에 대해 최한주의원의 군정질문이 있었다. 이후,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해 본회의를 휴회하였다. 특히, 이번 임시회 기간 중에 이어질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섭)에서는 각 읍·면에 위치한 주요사업장 9개소에 대하여 사업 추진의 적정성과 추진상황을 비롯해 사업의 효과 및 예산낭비 요인 등 종합적인 내용을 살펴보고,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그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최한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특별위원회에서는 방문하는 사업장마다 꼼꼼히 살펴 발전적인 의견과 문제점에 대한 올바른 대안을 함께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장수군은 15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인 장계초등학교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 및 아토피피부염) 예방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전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센터 전문인력이 직접 알레르기질환 교육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만화, 동영상과 퀴즈, 아토피피부염 저금통만들기 등 어린이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할 수 있는 풍푸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증상 완화와 예방, 자가 관리 능력 강화, 건강한 생활 습관 등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 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생활습관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관리를 위한 '1-3-3원칙'이 강조되었는데 이는 ▶매일 1회 미지근한 물로 목욕 ▶목욕 후 3분 내 보습제 사용 ▶하루 3회 이상 보습제 바르기를 의미한다. 유보배 의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교사들의 대처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