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방문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작업 안전재해 ZERO’ 실천 운동 홍보와 함께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농작업과 야외활동 시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며 관련 홍보물을 배부했다.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캠페인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농기계임대사업소 등을 방문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근골격계 질환 예방 ▲폭염대비 농업인 온열 질환 예방 ▲농기계 사고 원인 및 예방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장수군 농업인의 건강하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작업 안전실천문화 확산 운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달 7일부터 24일까지 7회에 걸쳐 장수군 생활개선회원 350명을 대상으로 지역여성리더 양성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의 이념과 가치등 생활개선회원들이 여성리더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교육으로, 행복한 생활을 위한 레크레이션과 천연주방세제 만들기 과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생활개선장수군 연합회(회장 이화림)는 환경정화 활동과 주기적인 봉사활동으로 2022년 자원봉사활동 우수 단체상과 쌀국수 기탁 등 많은 활동과 성과를 이루고 있다. 이화림 회장은“ 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역량개발과 농업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수란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원들이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실천 의지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농업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2023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13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13일 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 주관 발대식을 시작으로 14일부터 24일까지는 장수시니어클럽 주관으로 관내 7개 읍·면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 일정은 ▲장수읍 14일 한누리 전당 ▲장계면 16일 국민체육관 ▲번암면 17일 봉화체육관 ▲산서면 20일 산서면사무소 ▲천천면 21일 하늘내체육관 ▲계남면 23일 계남면사무소 ▲계북면 24일 참샘골체육관으로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선언, 노인강령 낭독,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며, 발대식 이후 활동교육을 통해 노인일자리 활동 중 유의사항 등을 강의한다. 최훈식 군수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야말로 최고의 노인복지라 생각된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안정된 노후를 위해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장수군 노인일자리 사업은 2,900개의 사업량으로 진행되며, 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 장수시니어클럽 2개 기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탁운영한다. 사업유형은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
장수군 계북면은 제12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관)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자치 역량을 높여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하기 위해 ‘2023년 계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지난 8일 계북면 종합복지회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워크숍은 주민차지위원과 공무원 등 35여 명이 참석했으며, 열린 사회 시민연합회 송문식 강사를 초빙해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세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송문식 강사는 ‘소통’이란 가치를 중심으로 참석자와 그 자리에서 의견을 교류하는 토론 형식의 강연을 통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생각하는 계북면의 당면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 강사는 “지역 문제가 늘면서 주민자치 역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소극적인 참여보다 주민이 주체적으로 자발적·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한다”고 당부해 참석자의 공감을 얻었다. 이정관 주민자치위원장은 “2023년 새롭게 구성된 계북면 제12기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으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계북면의 발전 및 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다양한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을 위해 위원들과 함께 노력 하겠다 ”고 전했다. 황우상 계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군수 최훈식)은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3월 3일부터 3일간 개최된 ‘2023 전국장애인탁구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여자 단식 TT6체급 이근우 선수와 남자 단식 TT3체급 백영복 선수가 2위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장수군장애인탁구협회 소속의 김준오 선수가 남자 단식 TT5체급 동메달을 획득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장애인탁구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울산시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했으며, 2023년 탁구 종목에서는 첫 번째 전국대회이자 랭킹 점수 100점을 부여한 메이저대회로 17개 시도에서 500여명의 선수단 중 장수군 선수 4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장애인탁구선수단은 오는 8월에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2023 코리아오픈 국제 장애인탁구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장수군의 장애인탁구가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기쁘며, 장애인체육에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지난 8일 산불방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번암면 산불감시원들을 격려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근무요령 재교육 실시와 산불진화 태세를 점검했다. 산불감시원 재교육을 통해 본격적인 농사 준비가 시작되면서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과 농산부산물을 소각하는 행위가 빈번해져 봄철 강한 바람을 타고 산불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권역별 철저한 순회 감시와 주민 계도로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그동안 지면과 방송을 통해 크고 작은 산불로 인해 수십년을 가꿔 온 소중한 산림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하는 모습을 수없이 보고 들어 산불의 무서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 “산불은 초동진화가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산불발생 행위를 원천 봉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며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미세먼지 발생 요인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농산부산물(폐기물) 소각행위에 대해 환경부가 집중 단속(적발 시 과태료 부과)하고 있음을 홍보토록 하고, 산불감시원들의 안전사고예방도 함께 주문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다양한 우리쌀 활용교육’이 지난 9일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28일을 시작으로 3월 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1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습내용은 앙금 플라워 떡케이크, 과일 찹쌀떡, 찹쌀 구움떡 등 다양한 퓨전 쌀 요리를 이론 및 실습했다. 실습한 쌀 활용 요리들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간편한 레시피로 가정에서 어렵지 않게 응용할 수 있어 우리 쌀을 활용한 소비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쌀에 대한 다양한 레시피 보급을 통해 쌀 소비 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코로나19 이후 급증하고 있는 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이고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오는 10일 장수시장 내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자원재활용법」 개정으로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회용품 사용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업종별 준수사항을 자세히 안내하고, 매월 10일 하루만큼은 ‘1회용품 없는 날’ 실천을 통해 1회용품을 줄여갈 수 있도록 시장상인 및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1회용품 사용기준을 준수하지 아니하고 1회용품을 사용하거나 무상으로 제공한 자에 대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는 점을 상시 안내하고, 1회용품 사용규제 업소들이 법률을 위반하지 않도록 집중 홍보 및 지도·점검도 이어 나갈 방침이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환경문제가 더욱더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1회용품 줄이기 홍보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며 “관내 업소 및 공공기관 등은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환경을 보호하는 데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은 장수사과를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사과 다축수형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지향형 생산시스템인 다축수형을 도입함으로써 급변하고 있는 사과재배 환경에 대응력을 강화하고, 생산성 향상과 함께 고품질 다수확 사과 생산을 통해 장수사과 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재도약하는 계기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다축수형을 전국적으로 보급하고 있는 경북대학교 사과연구소 한수곤 연구교수를 초빙해 진행됐다. 현재 사과재배의 문제점과 다축과원 장점 및 조성사례 등에 대해 현장연구 및 컨설팅을 통한 실질적인 재배기술을 교육하여 새로운 재배기술에 관심있는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장수군은 다축재배기술 조기 정착을 위해 2022년부터 면적확대 사업에 3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군은 주기적인 재배기술교육과 함께 실증시험포를 조성해 관심있는 농가들에게 현장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사과는 장수군의 중요한 산업으로 오늘 교육을 통해 노동력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이는 미래형 다축형 과원을 확대 보급하여 사과농가의 소득향상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3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공직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다(多)가치 배움의 날 3월 특강을 실시했다. 다가치 배움의 날은 사회 각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장수군 공직자들이 미처 보지 못했던 장수군의 이면을 명사들의 시선을 통해 들여다보고 시대의 다양한 가치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다같이 탐구해보자는 취지에서 2023년 새롭게 기획됐다. 이번 3월 특강에는 전북연구원 사회문화연구부 김형오 연구원을 초청해 전북 관광산업과 장수군 관광 잠재력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국내관광 동향과 전북 관광의 비전과 과제, 장수군 관광개발 방향 제언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장수군 관광 대도약의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공직자들과 힘을 모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해나겠다”고 말했다.